<앵커 멘트>
전월대비 소비자 물가가 7월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과 생필품 가격 인상도 줄줄이 인상돼 하반기 물가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7월 소비자 물가는 6월보다는 0.3%, 지난해 7월보다는 2.6% 상승했습니다.
전월대비 소비자 물가는 올해 들어 계속 오름세를 보이다 6월에 0.2% 하락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7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습니다.
또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3.8%,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6.1% 올라 6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부문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품목별로는 배추가 1년 전보다 61.5% 올랐고 마늘 70%, 무 107.1%, 포도 29.3%, 국산 쇠고기가 12.8% 오르는 등 오름폭이 컸습니다.
특히 이달부터 전기 요금 등 공공요금과 설탕 등 생필품 값도 줄줄이 인상돼 하반기 물가 불안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선제적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물가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발표될 예정인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전월대비 소비자 물가가 7월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과 생필품 가격 인상도 줄줄이 인상돼 하반기 물가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7월 소비자 물가는 6월보다는 0.3%, 지난해 7월보다는 2.6% 상승했습니다.
전월대비 소비자 물가는 올해 들어 계속 오름세를 보이다 6월에 0.2% 하락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7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습니다.
또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3.8%,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6.1% 올라 6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부문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품목별로는 배추가 1년 전보다 61.5% 올랐고 마늘 70%, 무 107.1%, 포도 29.3%, 국산 쇠고기가 12.8% 오르는 등 오름폭이 컸습니다.
특히 이달부터 전기 요금 등 공공요금과 설탕 등 생필품 값도 줄줄이 인상돼 하반기 물가 불안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선제적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물가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발표될 예정인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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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 상승세…하반기 물가 불안 우려
-
- 입력 2010-08-02 12:54:03
<앵커 멘트>
전월대비 소비자 물가가 7월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과 생필품 가격 인상도 줄줄이 인상돼 하반기 물가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7월 소비자 물가는 6월보다는 0.3%, 지난해 7월보다는 2.6% 상승했습니다.
전월대비 소비자 물가는 올해 들어 계속 오름세를 보이다 6월에 0.2% 하락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7월 생활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습니다.
또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3.8%,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6.1% 올라 6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부문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품목별로는 배추가 1년 전보다 61.5% 올랐고 마늘 70%, 무 107.1%, 포도 29.3%, 국산 쇠고기가 12.8% 오르는 등 오름폭이 컸습니다.
특히 이달부터 전기 요금 등 공공요금과 설탕 등 생필품 값도 줄줄이 인상돼 하반기 물가 불안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음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선제적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물가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발표될 예정인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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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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