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테니스대회,이바니세비치 우승

입력 2001.07.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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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의 세계입니다.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크로아티의 고란 이바니세비치가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혈투끝에 얻어낸 값진 우승이었습니다.
이바니세비치가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강호 페트리 라프터를 꺾고 윔블던테니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출전 13년만에 맛보는 짜릿한 우승감격이었습니다. 이바니세비치의 무기는 강서브였습니다.
이바니세비치는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강속으로 무려 27개의 에이스를 퍼부으며 라프터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총알 같은 강서비스로 1세트를 따낸 이바니세비치는 4세트까지 2:2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운명이 갈린 5세트, 게임스코어 7:7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이바니세비치는 두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5세트에서만 1시간이 걸린 대혈전을 감격의 순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윔블던 코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크로아티아 선수가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는 순간이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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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07-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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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의 세계입니다.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크로아티의 고란 이바니세비치가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혈투끝에 얻어낸 값진 우승이었습니다. 이바니세비치가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강호 페트리 라프터를 꺾고 윔블던테니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출전 13년만에 맛보는 짜릿한 우승감격이었습니다. 이바니세비치의 무기는 강서브였습니다. 이바니세비치는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강속으로 무려 27개의 에이스를 퍼부으며 라프터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총알 같은 강서비스로 1세트를 따낸 이바니세비치는 4세트까지 2:2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운명이 갈린 5세트, 게임스코어 7:7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이바니세비치는 두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5세트에서만 1시간이 걸린 대혈전을 감격의 순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윔블던 코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크로아티아 선수가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는 순간이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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