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 의원 55명이 자유무역협정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양국 대통령에게 보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야당 안에서도 개별행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두 나라 대통령에게 발송된 FTA 즉 자유무역협정 재 협상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입니다.
정동영.천정배.조배숙.박주선 의원 등 민주당 최고위원을 포함해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등 우리 측 야당의원 34명과 미국 측 하원의원 21명 등 55명이 서명했습니다.
서한은 한.미 두 나라가 FTA와 관련된 미 해결 현안을 논의하면서 의미있는 수정을 요구하면서 사실상 전면적인 재 협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민주당 서명 의원) : "물밑에서 재협상이 이뤄지고 있는데 독소 조항을 그대로 둔채 재협상이 이뤄진다면 국익에 해로운 FTA 가 되는 것이죠."
청와대는 민주당이 여당인 참여정부 시절에 체결한 협정이라며 재 협상 요구에 대해 불만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당론조차 정하지 못한 민주당에서는 의원들의 개별적인 행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인터뷰>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그분들의 권한이지만 저로써는 좀 통일된 의견이 나왔으면 좋겠다."
정부가 재협상 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한미 두 나라 의원들의 공개서한은 FTA 정국에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한,미 두 나라 의원 55명이 자유무역협정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양국 대통령에게 보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야당 안에서도 개별행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두 나라 대통령에게 발송된 FTA 즉 자유무역협정 재 협상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입니다.
정동영.천정배.조배숙.박주선 의원 등 민주당 최고위원을 포함해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등 우리 측 야당의원 34명과 미국 측 하원의원 21명 등 55명이 서명했습니다.
서한은 한.미 두 나라가 FTA와 관련된 미 해결 현안을 논의하면서 의미있는 수정을 요구하면서 사실상 전면적인 재 협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민주당 서명 의원) : "물밑에서 재협상이 이뤄지고 있는데 독소 조항을 그대로 둔채 재협상이 이뤄진다면 국익에 해로운 FTA 가 되는 것이죠."
청와대는 민주당이 여당인 참여정부 시절에 체결한 협정이라며 재 협상 요구에 대해 불만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당론조차 정하지 못한 민주당에서는 의원들의 개별적인 행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인터뷰>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그분들의 권한이지만 저로써는 좀 통일된 의견이 나왔으면 좋겠다."
정부가 재협상 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한미 두 나라 의원들의 공개서한은 FTA 정국에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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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의원 55명, “FTA 재협상 촉구”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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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0 22:11:06
<앵커 멘트>
한,미 두 나라 의원 55명이 자유무역협정 전면 재협상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양국 대통령에게 보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야당 안에서도 개별행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두 나라 대통령에게 발송된 FTA 즉 자유무역협정 재 협상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입니다.
정동영.천정배.조배숙.박주선 의원 등 민주당 최고위원을 포함해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등 우리 측 야당의원 34명과 미국 측 하원의원 21명 등 55명이 서명했습니다.
서한은 한.미 두 나라가 FTA와 관련된 미 해결 현안을 논의하면서 의미있는 수정을 요구하면서 사실상 전면적인 재 협상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동영(민주당 서명 의원) : "물밑에서 재협상이 이뤄지고 있는데 독소 조항을 그대로 둔채 재협상이 이뤄진다면 국익에 해로운 FTA 가 되는 것이죠."
청와대는 민주당이 여당인 참여정부 시절에 체결한 협정이라며 재 협상 요구에 대해 불만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당론조차 정하지 못한 민주당에서는 의원들의 개별적인 행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인터뷰>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그분들의 권한이지만 저로써는 좀 통일된 의견이 나왔으면 좋겠다."
정부가 재협상 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한미 두 나라 의원들의 공개서한은 FTA 정국에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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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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