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이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맞닿은 투먼에 관세가 없는 자유무역시장을 열었습니다.
북중 거래를 활성화 시켜 보자는 의돕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함경북도와 맞닿은 중국 투먼 지역에서는 평소에도 국경을 오가는 소규모 무역거래를 볼 수 있습니다.
<녹취> 투먼시 주민 : "조선사람들이 요구하는 물건을 실어준 다음 무산탄광 광석을 실어오거나 이런 게 있습니다."
주목되는 건 규모를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북중간의 이른바, 자유시장이 일주일 전 등장했다는 겁니다.
한 사람에 하루 8천 위안, 우리 돈 135만원어치까지 관세 없이 거래할 수 있는 무관세 시장입니다.
개장 첫날 150여명의 중국인이 북한으로 건너가 냉동오징어 등을 구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측이 아직은 다소 소극적입니다.
<녹취> 투먼시 관계자 : "첫날은 사람들이 비교적 많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관세 혜택이라는 장점때문에 점차 거래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투먼시측은 또 이달 안에 북한 근로자 1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중국측의 북한 접촉이 갈수록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중국이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맞닿은 투먼에 관세가 없는 자유무역시장을 열었습니다.
북중 거래를 활성화 시켜 보자는 의돕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함경북도와 맞닿은 중국 투먼 지역에서는 평소에도 국경을 오가는 소규모 무역거래를 볼 수 있습니다.
<녹취> 투먼시 주민 : "조선사람들이 요구하는 물건을 실어준 다음 무산탄광 광석을 실어오거나 이런 게 있습니다."
주목되는 건 규모를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북중간의 이른바, 자유시장이 일주일 전 등장했다는 겁니다.
한 사람에 하루 8천 위안, 우리 돈 135만원어치까지 관세 없이 거래할 수 있는 무관세 시장입니다.
개장 첫날 150여명의 중국인이 북한으로 건너가 냉동오징어 등을 구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측이 아직은 다소 소극적입니다.
<녹취> 투먼시 관계자 : "첫날은 사람들이 비교적 많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관세 혜택이라는 장점때문에 점차 거래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투먼시측은 또 이달 안에 북한 근로자 1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중국측의 북한 접촉이 갈수록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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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 두만강 접경에 ‘자유시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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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0 22:11:07
<앵커 멘트>
중국이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맞닿은 투먼에 관세가 없는 자유무역시장을 열었습니다.
북중 거래를 활성화 시켜 보자는 의돕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함경북도와 맞닿은 중국 투먼 지역에서는 평소에도 국경을 오가는 소규모 무역거래를 볼 수 있습니다.
<녹취> 투먼시 주민 : "조선사람들이 요구하는 물건을 실어준 다음 무산탄광 광석을 실어오거나 이런 게 있습니다."
주목되는 건 규모를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북중간의 이른바, 자유시장이 일주일 전 등장했다는 겁니다.
한 사람에 하루 8천 위안, 우리 돈 135만원어치까지 관세 없이 거래할 수 있는 무관세 시장입니다.
개장 첫날 150여명의 중국인이 북한으로 건너가 냉동오징어 등을 구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북한측이 아직은 다소 소극적입니다.
<녹취> 투먼시 관계자 : "첫날은 사람들이 비교적 많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관세 혜택이라는 장점때문에 점차 거래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투먼시측은 또 이달 안에 북한 근로자 1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중국측의 북한 접촉이 갈수록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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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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