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2시간18분…‘경부 대동맥’ 완성
입력 2010.10.28 (22:14)
수정 2010.10.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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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부터 부산까지 이제 2시간 18분에 갈 수 있습니다.
오늘 KTX 2단계 구간이 개통하면서 '국토 대동맥'이 마침내 완성됐는데요.
먼저 현장 가보시죠.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부고속철도 2단계, 동대구에서 부산에 이르는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첫 삽을 뜬지 8년만입니다.
시승용 KTX 열차가 나타납니다.
1992년 착공돼 12년이 걸려 완공된 1구간까지 합하면 18년여 만에 '경부대동맥'이 완성된 것입니다.
<인터뷰> 김황식(국무총리) : "이제 부산과 서울은 본격적인 반나절 생활권이 됐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노선은 동대구에서 신경주, 울산역을 거쳐 부산에 도달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 부산 간 소요 시간은 기존 2시간 40분에서 22분 줄어든 2시간 18분대로 단축됩니다.
30여 개의 터널과 50여 개의 교량이 대부분의 구간을 직선화시켰습니다.
<인터뷰> 장미자(부산 장전동) : "'한양천리~', 노래도 있다 아닙니까? 우리가 이렇게 당일치기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2단계 구간의 침목 3백40여 개에서 균열이 발견됐고 얼마 전에는 시운전 중이던 열차가 최장터널인 금정터널 등에서 잇따라 멈춰 서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오늘 개통식을 끝낸 KTX 2단계 구간의 정식 열차 운행은 다음달 1일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이제 2시간 18분에 갈 수 있습니다.
오늘 KTX 2단계 구간이 개통하면서 '국토 대동맥'이 마침내 완성됐는데요.
먼저 현장 가보시죠.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부고속철도 2단계, 동대구에서 부산에 이르는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첫 삽을 뜬지 8년만입니다.
시승용 KTX 열차가 나타납니다.
1992년 착공돼 12년이 걸려 완공된 1구간까지 합하면 18년여 만에 '경부대동맥'이 완성된 것입니다.
<인터뷰> 김황식(국무총리) : "이제 부산과 서울은 본격적인 반나절 생활권이 됐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노선은 동대구에서 신경주, 울산역을 거쳐 부산에 도달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 부산 간 소요 시간은 기존 2시간 40분에서 22분 줄어든 2시간 18분대로 단축됩니다.
30여 개의 터널과 50여 개의 교량이 대부분의 구간을 직선화시켰습니다.
<인터뷰> 장미자(부산 장전동) : "'한양천리~', 노래도 있다 아닙니까? 우리가 이렇게 당일치기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2단계 구간의 침목 3백40여 개에서 균열이 발견됐고 얼마 전에는 시운전 중이던 열차가 최장터널인 금정터널 등에서 잇따라 멈춰 서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오늘 개통식을 끝낸 KTX 2단계 구간의 정식 열차 운행은 다음달 1일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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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부산 2시간18분…‘경부 대동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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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8 22:14:09
- 수정2010-10-28 23:18:32
<앵커 멘트>
서울부터 부산까지 이제 2시간 18분에 갈 수 있습니다.
오늘 KTX 2단계 구간이 개통하면서 '국토 대동맥'이 마침내 완성됐는데요.
먼저 현장 가보시죠.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부고속철도 2단계, 동대구에서 부산에 이르는 구간이 개통됐습니다.
첫 삽을 뜬지 8년만입니다.
시승용 KTX 열차가 나타납니다.
1992년 착공돼 12년이 걸려 완공된 1구간까지 합하면 18년여 만에 '경부대동맥'이 완성된 것입니다.
<인터뷰> 김황식(국무총리) : "이제 부산과 서울은 본격적인 반나절 생활권이 됐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노선은 동대구에서 신경주, 울산역을 거쳐 부산에 도달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 부산 간 소요 시간은 기존 2시간 40분에서 22분 줄어든 2시간 18분대로 단축됩니다.
30여 개의 터널과 50여 개의 교량이 대부분의 구간을 직선화시켰습니다.
<인터뷰> 장미자(부산 장전동) : "'한양천리~', 노래도 있다 아닙니까? 우리가 이렇게 당일치기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2단계 구간의 침목 3백40여 개에서 균열이 발견됐고 얼마 전에는 시운전 중이던 열차가 최장터널인 금정터널 등에서 잇따라 멈춰 서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오늘 개통식을 끝낸 KTX 2단계 구간의 정식 열차 운행은 다음달 1일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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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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