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생활, 참 많이 달라집니다.
먼저 경부선 이용객은 25%나 늘어 하루 평균 10만 7천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 시간은 짧아지고 자동차도 덜 몰겠죠?
그래서 1년에 4천 백억원 넘게 아낄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게 달라질지 더 자세히 짚어 볼까요.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포와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는 하루 평균 25대.
하루 평균 7천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좀 비싸지만 공항 이동 시간 등을 감안해도 KTX보다 빠릅니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부산 도심인 이곳 서면까지 도착하는데 두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2단계 KTX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사실상 항공기와 고속철의 경쟁이 시작된 겁니다.
<인터뷰> 김수천(에어부산 사장) : "KTX의 인상된 요금에 비해서 오히려 항공편이 더 저렴할 수 있는 그런 조건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TX로 지역 경제는 반사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동안 교통 오지나 다름없었던 경주나 울산 등이 가장 큰 수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은 한 해에 160만 명 가까이 늘고, 울산이나 구미 등의 기업 생산성은 연간 8백억 원 가까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허준영(코레일 사장) : "신경주나 울산, 부산 모두 경제적으로 굉장히 큰 득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의료나 교육, 문화 분야 등에서는 오히려 수도권으로 쏠림 현상이 생길거란 우려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우리 생활, 참 많이 달라집니다.
먼저 경부선 이용객은 25%나 늘어 하루 평균 10만 7천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 시간은 짧아지고 자동차도 덜 몰겠죠?
그래서 1년에 4천 백억원 넘게 아낄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게 달라질지 더 자세히 짚어 볼까요.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포와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는 하루 평균 25대.
하루 평균 7천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좀 비싸지만 공항 이동 시간 등을 감안해도 KTX보다 빠릅니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부산 도심인 이곳 서면까지 도착하는데 두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2단계 KTX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사실상 항공기와 고속철의 경쟁이 시작된 겁니다.
<인터뷰> 김수천(에어부산 사장) : "KTX의 인상된 요금에 비해서 오히려 항공편이 더 저렴할 수 있는 그런 조건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TX로 지역 경제는 반사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동안 교통 오지나 다름없었던 경주나 울산 등이 가장 큰 수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은 한 해에 160만 명 가까이 늘고, 울산이나 구미 등의 기업 생산성은 연간 8백억 원 가까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허준영(코레일 사장) : "신경주나 울산, 부산 모두 경제적으로 굉장히 큰 득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의료나 교육, 문화 분야 등에서는 오히려 수도권으로 쏠림 현상이 생길거란 우려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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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축 2시간 생활권 개막…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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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8 22:14:09
<앵커 멘트>
우리 생활, 참 많이 달라집니다.
먼저 경부선 이용객은 25%나 늘어 하루 평균 10만 7천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 시간은 짧아지고 자동차도 덜 몰겠죠?
그래서 1년에 4천 백억원 넘게 아낄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게 달라질지 더 자세히 짚어 볼까요.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포와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는 하루 평균 25대.
하루 평균 7천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좀 비싸지만 공항 이동 시간 등을 감안해도 KTX보다 빠릅니다.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부산 도심인 이곳 서면까지 도착하는데 두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2단계 KTX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사실상 항공기와 고속철의 경쟁이 시작된 겁니다.
<인터뷰> 김수천(에어부산 사장) : "KTX의 인상된 요금에 비해서 오히려 항공편이 더 저렴할 수 있는 그런 조건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TX로 지역 경제는 반사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동안 교통 오지나 다름없었던 경주나 울산 등이 가장 큰 수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년고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은 한 해에 160만 명 가까이 늘고, 울산이나 구미 등의 기업 생산성은 연간 8백억 원 가까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 허준영(코레일 사장) : "신경주나 울산, 부산 모두 경제적으로 굉장히 큰 득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의료나 교육, 문화 분야 등에서는 오히려 수도권으로 쏠림 현상이 생길거란 우려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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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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