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언’ 이후 한국과 세계 경제
입력 2010.11.13 (08:19)
수정 2010.11.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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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서울 G20 정상선언문의 합의 내용은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수출주도형인 우리 산업 구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윤양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크게 뛰었습니다.
정부가 은행 부가금을 도입하고 그동안 외국인이 채권에 투자할 때 면제해주던 세금을 다시 매길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현송(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 "은행 부가금이라든지 세금 부활이라든지 이런 것도 언론에서 지금 많이 언급을 하고 있지만은 그거를 다 고려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외화 유출입이 고민스러웠던 우리로서는 G20 정상회의 합의문을 계기로 기회를 잡은 셈입니다.
IMF가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적 대출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금융 시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상당부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주(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세계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협력을 하고 공동으로 책임을 분산하게 되면 외환보유고와 같은 그런 유무형의 비용요인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과도한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기 위한 합의는 수출 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 구조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안순권(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내수 확대형 경제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 교육, 관광 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이 절실합니다."
앞으로 서비스업 등 내수산업을 육성해야 할 과제가 남겨졌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이번 서울 G20 정상선언문의 합의 내용은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수출주도형인 우리 산업 구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윤양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크게 뛰었습니다.
정부가 은행 부가금을 도입하고 그동안 외국인이 채권에 투자할 때 면제해주던 세금을 다시 매길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현송(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 "은행 부가금이라든지 세금 부활이라든지 이런 것도 언론에서 지금 많이 언급을 하고 있지만은 그거를 다 고려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외화 유출입이 고민스러웠던 우리로서는 G20 정상회의 합의문을 계기로 기회를 잡은 셈입니다.
IMF가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적 대출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금융 시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상당부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주(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세계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협력을 하고 공동으로 책임을 분산하게 되면 외환보유고와 같은 그런 유무형의 비용요인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과도한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기 위한 합의는 수출 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 구조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안순권(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내수 확대형 경제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 교육, 관광 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이 절실합니다."
앞으로 서비스업 등 내수산업을 육성해야 할 과제가 남겨졌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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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선언’ 이후 한국과 세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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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3 08:19:14
- 수정2010-11-13 08:28:31
<앵커 멘트>
이번 서울 G20 정상선언문의 합의 내용은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수출주도형인 우리 산업 구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윤양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크게 뛰었습니다.
정부가 은행 부가금을 도입하고 그동안 외국인이 채권에 투자할 때 면제해주던 세금을 다시 매길 것으로 예측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신현송(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 "은행 부가금이라든지 세금 부활이라든지 이런 것도 언론에서 지금 많이 언급을 하고 있지만은 그거를 다 고려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외화 유출입이 고민스러웠던 우리로서는 G20 정상회의 합의문을 계기로 기회를 잡은 셈입니다.
IMF가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적 대출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금융 시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상당부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주(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세계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협력을 하고 공동으로 책임을 분산하게 되면 외환보유고와 같은 그런 유무형의 비용요인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과도한 경상수지 흑자를 줄이기 위한 합의는 수출 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 구조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안순권(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내수 확대형 경제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 교육, 관광 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이 절실합니다."
앞으로 서비스업 등 내수산업을 육성해야 할 과제가 남겨졌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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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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