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런데 기업형 슈퍼마켓에 이마트 피자, 여기에 롯데마트 치킨까지 가세하면서 논란도 뜨겁습니다.
소비자들이 당장 이득을 보겠지만 자칫 중소상인의 몰락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계속해서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5천 원짜리 치킨 등장에 자영업자들이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로 엄청난 타격을 입는다는 겁니다.
해당업체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검토중입니다.
대형 마트가 피자를 싸게 파는 동네 피자가게는 매출이 30%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결국 3명이던 종업원을 1명으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김옥희(피자가게 운영) : "어떻게 가게를 꾸려나갈 수 있을까. 가게를 부동산에 내놔야 하나 말아야 하나."
서민들이 운영하는 이른바 생계형 점포들은 요즘 말 그대로 초비상입니다.
법적으로 하소연할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인터뷰> 김상운(치킨집 운영) : "대기업들이 자기가 할 일들만 하면 좋겠어요. 너무 작은 것까지 먹겠다고 하면..."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이 진출한 동네 상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문제는 경제적 논리에 밀려 이들이 몰락할 경우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인태연(전국유통상인연합회장) : "처음에는 1-2개 품목에서 타격을 주겠지만 궁극적으로 붕괴될 것이고 이는 사회적 비용이 엄청나다."
소비자 편익을 앞세운 대기업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호소가 정면충돌하면서 골목 상권 침해 논란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그런데 기업형 슈퍼마켓에 이마트 피자, 여기에 롯데마트 치킨까지 가세하면서 논란도 뜨겁습니다.
소비자들이 당장 이득을 보겠지만 자칫 중소상인의 몰락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계속해서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5천 원짜리 치킨 등장에 자영업자들이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로 엄청난 타격을 입는다는 겁니다.
해당업체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검토중입니다.
대형 마트가 피자를 싸게 파는 동네 피자가게는 매출이 30%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결국 3명이던 종업원을 1명으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김옥희(피자가게 운영) : "어떻게 가게를 꾸려나갈 수 있을까. 가게를 부동산에 내놔야 하나 말아야 하나."
서민들이 운영하는 이른바 생계형 점포들은 요즘 말 그대로 초비상입니다.
법적으로 하소연할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인터뷰> 김상운(치킨집 운영) : "대기업들이 자기가 할 일들만 하면 좋겠어요. 너무 작은 것까지 먹겠다고 하면..."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이 진출한 동네 상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문제는 경제적 논리에 밀려 이들이 몰락할 경우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인태연(전국유통상인연합회장) : "처음에는 1-2개 품목에서 타격을 주겠지만 궁극적으로 붕괴될 것이고 이는 사회적 비용이 엄청나다."
소비자 편익을 앞세운 대기업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호소가 정면충돌하면서 골목 상권 침해 논란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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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살라고”…골목상권 무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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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08 22:13:55
<앵커 멘트>
그런데 기업형 슈퍼마켓에 이마트 피자, 여기에 롯데마트 치킨까지 가세하면서 논란도 뜨겁습니다.
소비자들이 당장 이득을 보겠지만 자칫 중소상인의 몰락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계속해서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5천 원짜리 치킨 등장에 자영업자들이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로 엄청난 타격을 입는다는 겁니다.
해당업체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검토중입니다.
대형 마트가 피자를 싸게 파는 동네 피자가게는 매출이 30%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결국 3명이던 종업원을 1명으로 줄였습니다.
<인터뷰> 김옥희(피자가게 운영) : "어떻게 가게를 꾸려나갈 수 있을까. 가게를 부동산에 내놔야 하나 말아야 하나."
서민들이 운영하는 이른바 생계형 점포들은 요즘 말 그대로 초비상입니다.
법적으로 하소연할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인터뷰> 김상운(치킨집 운영) : "대기업들이 자기가 할 일들만 하면 좋겠어요. 너무 작은 것까지 먹겠다고 하면..."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이 진출한 동네 상권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문제는 경제적 논리에 밀려 이들이 몰락할 경우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인태연(전국유통상인연합회장) : "처음에는 1-2개 품목에서 타격을 주겠지만 궁극적으로 붕괴될 것이고 이는 사회적 비용이 엄청나다."
소비자 편익을 앞세운 대기업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호소가 정면충돌하면서 골목 상권 침해 논란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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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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