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장자연 편지’ 주장 원본 확보
입력 2011.03.09 (22:06)
수정 2011.03.11 (0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고 장자연씨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교도소 수감자의 방을 경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원본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확보했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故 장자연 씨에게서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한 교도소 수감자의 방에서 경찰이 확보한 것은 편지 23장과 편지봉투 5장입니다.
또, 장자연씨 관련 기사가 실린 스포츠신문 스크랩 수십 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사본 아닌 편지 20여 장과 봉투 5장이 확보됐고 신문스크랩도 수십 장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편지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1차로 지문을 감식한 뒤, 이미 확보해 둔 故 장자연 씨의 다른 자필 문서와 대조해 필적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국과수의 감정 결과는 1주일쯤 뒤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사본 문서하고 오늘 압수한 편지문서에 있는 필체가 동일하다면.. 오히려..그(수감자)가 다 썼다는 건데.."
경찰은 그러나, 이 수감자가 이미 2년 전에 비슷한 내용의 문건을 언론에 공개해 조사했었지만, 당시 장자연씨의 편지를 공개하지 않는 등 진술의 신뢰도가 떨어졌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문건이 故 장자연 씨의 것으로 확인되면 이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검토할 예정이어서 편지의 진위 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고 장자연씨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교도소 수감자의 방을 경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원본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확보했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故 장자연 씨에게서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한 교도소 수감자의 방에서 경찰이 확보한 것은 편지 23장과 편지봉투 5장입니다.
또, 장자연씨 관련 기사가 실린 스포츠신문 스크랩 수십 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사본 아닌 편지 20여 장과 봉투 5장이 확보됐고 신문스크랩도 수십 장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편지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1차로 지문을 감식한 뒤, 이미 확보해 둔 故 장자연 씨의 다른 자필 문서와 대조해 필적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국과수의 감정 결과는 1주일쯤 뒤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사본 문서하고 오늘 압수한 편지문서에 있는 필체가 동일하다면.. 오히려..그(수감자)가 다 썼다는 건데.."
경찰은 그러나, 이 수감자가 이미 2년 전에 비슷한 내용의 문건을 언론에 공개해 조사했었지만, 당시 장자연씨의 편지를 공개하지 않는 등 진술의 신뢰도가 떨어졌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문건이 故 장자연 씨의 것으로 확인되면 이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검토할 예정이어서 편지의 진위 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故 장자연 편지’ 주장 원본 확보
-
- 입력 2011-03-09 22:06:51
- 수정2011-03-11 02:04:24
<앵커 멘트>
고 장자연씨의 지인이라 주장하는 교도소 수감자의 방을 경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원본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확보했습니다.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故 장자연 씨에게서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한 교도소 수감자의 방에서 경찰이 확보한 것은 편지 23장과 편지봉투 5장입니다.
또, 장자연씨 관련 기사가 실린 스포츠신문 스크랩 수십 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사본 아닌 편지 20여 장과 봉투 5장이 확보됐고 신문스크랩도 수십 장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편지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1차로 지문을 감식한 뒤, 이미 확보해 둔 故 장자연 씨의 다른 자필 문서와 대조해 필적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국과수의 감정 결과는 1주일쯤 뒤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사본 문서하고 오늘 압수한 편지문서에 있는 필체가 동일하다면.. 오히려..그(수감자)가 다 썼다는 건데.."
경찰은 그러나, 이 수감자가 이미 2년 전에 비슷한 내용의 문건을 언론에 공개해 조사했었지만, 당시 장자연씨의 편지를 공개하지 않는 등 진술의 신뢰도가 떨어졌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문건이 故 장자연 씨의 것으로 확인되면 이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를 검토할 예정이어서 편지의 진위 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
-
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곽혜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