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관중 막다가 ‘황당한 퇴장’

입력 2011.03.09 (22:07) 수정 2011.03.1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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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경기 도중 관중이 그라운드로 들어와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그런데, 선수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벌거벗은 관중이 경기장에 갑자기 난입합니다.



경기진행이 늦어지자 한 선수가 이 관중을 붙잡아 상황을 종료시킵니다.



안전 요원을 도와주려 나선 이 선수, 오히려 심판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저지 방법이 지나치게 폭력적이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별, 카카.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또 발목을 잡았습니다.



정밀 검사결과 무릎에 부종이 발견돼 카카는 보름정도 경기에 뛸수 없게됐습니다.



사고임을 직감케하는 소리가 경기장에 울립니다.



지나친 몸싸움은 자칫 선수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수있어 경기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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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몸 관중 막다가 ‘황당한 퇴장’
    • 입력 2011-03-09 22:07:09
    • 수정2011-03-11 0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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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경기 도중 관중이 그라운드로 들어와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그런데, 선수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벌거벗은 관중이 경기장에 갑자기 난입합니다.

경기진행이 늦어지자 한 선수가 이 관중을 붙잡아 상황을 종료시킵니다.

안전 요원을 도와주려 나선 이 선수, 오히려 심판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저지 방법이 지나치게 폭력적이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별, 카카.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또 발목을 잡았습니다.

정밀 검사결과 무릎에 부종이 발견돼 카카는 보름정도 경기에 뛸수 없게됐습니다.

사고임을 직감케하는 소리가 경기장에 울립니다.

지나친 몸싸움은 자칫 선수 뇌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수있어 경기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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