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각장애 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만들었습니다.
남이 연주하는 걸 본 적도 없고 악보도 읽을 수 없지만 마음으로 맞춘 선율은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펜 바흐'의 곡을 학생들이 신나게 연주합니다.
그런데 지휘자의 모습이 어딘가 다릅니다.
손뼉을 치며 박자를 맞추고 직접 다가가 신호를 주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연주하는 모습을 본 적도, 악보를 읽을 수도 없는 단원들을 위한 특별한 지휘입니다.
<인터뷰>이경구(인천시향 부지휘자) : "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시각 장애인들의 오케스트라다. 아무것도 본 적 없는..무에서 시작한 오케스트라다."
이렇게 시각장애학교 오케스트라가 완성되기까지 2년이 걸렸습니다.
<녹취> "이렇게 잡고.."
악기 잡는 방법을 설명을 들으며 배웠고 피아노 소리로 계이름을 익혔습니다.
악보는 선생님이 불러주는 계이름과 박자대로 마음속에 그려넣고..
반복 연습을 통해 곡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인터뷰>최은영(인천혜광고 3학년) : "내가 이런 거 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 기특한 마음이 들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 특별한 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첫 공식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시각장애 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만들었습니다.
남이 연주하는 걸 본 적도 없고 악보도 읽을 수 없지만 마음으로 맞춘 선율은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펜 바흐'의 곡을 학생들이 신나게 연주합니다.
그런데 지휘자의 모습이 어딘가 다릅니다.
손뼉을 치며 박자를 맞추고 직접 다가가 신호를 주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연주하는 모습을 본 적도, 악보를 읽을 수도 없는 단원들을 위한 특별한 지휘입니다.
<인터뷰>이경구(인천시향 부지휘자) : "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시각 장애인들의 오케스트라다. 아무것도 본 적 없는..무에서 시작한 오케스트라다."
이렇게 시각장애학교 오케스트라가 완성되기까지 2년이 걸렸습니다.
<녹취> "이렇게 잡고.."
악기 잡는 방법을 설명을 들으며 배웠고 피아노 소리로 계이름을 익혔습니다.
악보는 선생님이 불러주는 계이름과 박자대로 마음속에 그려넣고..
반복 연습을 통해 곡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인터뷰>최은영(인천혜광고 3학년) : "내가 이런 거 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 기특한 마음이 들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 특별한 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첫 공식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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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 오케스트라, 마음으로 맞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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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2 22:11:14
<앵커 멘트>
시각장애 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만들었습니다.
남이 연주하는 걸 본 적도 없고 악보도 읽을 수 없지만 마음으로 맞춘 선율은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펜 바흐'의 곡을 학생들이 신나게 연주합니다.
그런데 지휘자의 모습이 어딘가 다릅니다.
손뼉을 치며 박자를 맞추고 직접 다가가 신호를 주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연주하는 모습을 본 적도, 악보를 읽을 수도 없는 단원들을 위한 특별한 지휘입니다.
<인터뷰>이경구(인천시향 부지휘자) : "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시각 장애인들의 오케스트라다. 아무것도 본 적 없는..무에서 시작한 오케스트라다."
이렇게 시각장애학교 오케스트라가 완성되기까지 2년이 걸렸습니다.
<녹취> "이렇게 잡고.."
악기 잡는 방법을 설명을 들으며 배웠고 피아노 소리로 계이름을 익혔습니다.
악보는 선생님이 불러주는 계이름과 박자대로 마음속에 그려넣고..
반복 연습을 통해 곡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인터뷰>최은영(인천혜광고 3학년) : "내가 이런 거 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 기특한 마음이 들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 특별한 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첫 공식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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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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