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요오드가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됐습니다.
검출된 양이 극히 적어서 인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12곳의 방사능 측정소에서 어제 채집한 공기 중의 먼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춘천에서는 방사성 세슘 두 종류도 나왔습니다.
모두 핵 분열시에만 발생하는 발암 물질로, 후쿠시마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윤철호(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장) : "자연 방사능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 핵종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검출이 되지 않습니다."
제논에 이어 하루 만에 또 방사능 물질의 유입이 확인돼 비상이 걸렸지만 검출량은 미미합니다.
요오드는 성인의 연간 방사능 허용치의 20만분의 1에서 3만분의 1수준이고 세슘도 허용치의 8만 분의 1 수준으로 인체나 환경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원형(여의도 성모병원 핵의학과) : "노약자나 아니면 어린이, 임산부들께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만한 굉장히 미미한 양입니다."
정부는 공기는 물론, 바닷물과 해양생물 시료까지 분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제논 검출 사실을 나흘이 지난 뒤에나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요오드와 세슘 검출도 즉시 알리지 않아 혼란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요오드가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됐습니다.
검출된 양이 극히 적어서 인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12곳의 방사능 측정소에서 어제 채집한 공기 중의 먼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춘천에서는 방사성 세슘 두 종류도 나왔습니다.
모두 핵 분열시에만 발생하는 발암 물질로, 후쿠시마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윤철호(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장) : "자연 방사능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 핵종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검출이 되지 않습니다."
제논에 이어 하루 만에 또 방사능 물질의 유입이 확인돼 비상이 걸렸지만 검출량은 미미합니다.
요오드는 성인의 연간 방사능 허용치의 20만분의 1에서 3만분의 1수준이고 세슘도 허용치의 8만 분의 1 수준으로 인체나 환경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원형(여의도 성모병원 핵의학과) : "노약자나 아니면 어린이, 임산부들께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만한 굉장히 미미한 양입니다."
정부는 공기는 물론, 바닷물과 해양생물 시료까지 분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제논 검출 사실을 나흘이 지난 뒤에나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요오드와 세슘 검출도 즉시 알리지 않아 혼란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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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 “인체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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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9 22:09:52
<앵커 멘트>
안녕하십니까?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요오드가 우리나라 전역에서 검출됐습니다.
검출된 양이 극히 적어서 인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12곳의 방사능 측정소에서 어제 채집한 공기 중의 먼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적으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춘천에서는 방사성 세슘 두 종류도 나왔습니다.
모두 핵 분열시에만 발생하는 발암 물질로, 후쿠시마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윤철호(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장) : "자연 방사능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 핵종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검출이 되지 않습니다."
제논에 이어 하루 만에 또 방사능 물질의 유입이 확인돼 비상이 걸렸지만 검출량은 미미합니다.
요오드는 성인의 연간 방사능 허용치의 20만분의 1에서 3만분의 1수준이고 세슘도 허용치의 8만 분의 1 수준으로 인체나 환경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원형(여의도 성모병원 핵의학과) : "노약자나 아니면 어린이, 임산부들께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만한 굉장히 미미한 양입니다."
정부는 공기는 물론, 바닷물과 해양생물 시료까지 분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제논 검출 사실을 나흘이 지난 뒤에나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요오드와 세슘 검출도 즉시 알리지 않아 혼란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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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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