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남권 공항이 어디에 건설되느냐 갈등이 심한데요.
어디에 건설되든 이렇게는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국제화물운송 세계 2위, 공항서비스 6년 연속 세계 1위...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바다를 메워 만든 인천공항이 10년만에 이룬 현주솝니다.
노윤정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우려와 반대 속에 불안하게 이륙했던 인천국제공항.
개항 10년 만에 이뤄낸 성과는 눈부십니다.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6연패, 이름없는 신생 공항이 세운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
세계 굴지의 공항인 프랑스의 샤를 드골과 네덜란드의 스키폴 공항 사장이 비결이 궁금하다며 깜짝 방문할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찾아온 세계 공항 전문가만도 5천여 명.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성공 비결을 배웠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피어슨(영국 맨체스터공항 영업부문장) : "입국 심사대에서 영어를 한 마디도 안했어요. 줄설 필요도 없이 입국 절차가 매우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인천공항의 경쟁력은 10여 분이면 끝나는 신속한 출입국 수속.
세계 권장기준인 60분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호텔 못지않은 환승 편의 시설도 인천공항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인천공항 환승객은 한 해에만 5백만 여명, 한번에 평균 다섯 시간을 이곳 환승 시설에 머물면서 한국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산드라 부르크(캐나다 환승객) : "음악이 아주 편안하고 다양한 종류의 의자가 많아서 좋아요. 무료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것도 좋구요."
그러나 이제 성장 한계에 이르러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
<인터뷰> 이채욱(인천공항 사장) : "미주노선이라든지 동남아노선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으로 환승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은 인천공항이 이제 세계최고공항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동남권 공항이 어디에 건설되느냐 갈등이 심한데요.
어디에 건설되든 이렇게는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국제화물운송 세계 2위, 공항서비스 6년 연속 세계 1위...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바다를 메워 만든 인천공항이 10년만에 이룬 현주솝니다.
노윤정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우려와 반대 속에 불안하게 이륙했던 인천국제공항.
개항 10년 만에 이뤄낸 성과는 눈부십니다.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6연패, 이름없는 신생 공항이 세운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
세계 굴지의 공항인 프랑스의 샤를 드골과 네덜란드의 스키폴 공항 사장이 비결이 궁금하다며 깜짝 방문할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찾아온 세계 공항 전문가만도 5천여 명.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성공 비결을 배웠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피어슨(영국 맨체스터공항 영업부문장) : "입국 심사대에서 영어를 한 마디도 안했어요. 줄설 필요도 없이 입국 절차가 매우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인천공항의 경쟁력은 10여 분이면 끝나는 신속한 출입국 수속.
세계 권장기준인 60분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호텔 못지않은 환승 편의 시설도 인천공항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인천공항 환승객은 한 해에만 5백만 여명, 한번에 평균 다섯 시간을 이곳 환승 시설에 머물면서 한국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산드라 부르크(캐나다 환승객) : "음악이 아주 편안하고 다양한 종류의 의자가 많아서 좋아요. 무료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것도 좋구요."
그러나 이제 성장 한계에 이르러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
<인터뷰> 이채욱(인천공항 사장) : "미주노선이라든지 동남아노선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으로 환승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은 인천공항이 이제 세계최고공항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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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취재] “인천공항을 배워라” 10년 만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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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9 22:09:57
<앵커 멘트>
동남권 공항이 어디에 건설되느냐 갈등이 심한데요.
어디에 건설되든 이렇게는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국제화물운송 세계 2위, 공항서비스 6년 연속 세계 1위...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바다를 메워 만든 인천공항이 10년만에 이룬 현주솝니다.
노윤정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우려와 반대 속에 불안하게 이륙했던 인천국제공항.
개항 10년 만에 이뤄낸 성과는 눈부십니다.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6연패, 이름없는 신생 공항이 세운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
세계 굴지의 공항인 프랑스의 샤를 드골과 네덜란드의 스키폴 공항 사장이 비결이 궁금하다며 깜짝 방문할 정도였습니다.
그동안 찾아온 세계 공항 전문가만도 5천여 명.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성공 비결을 배웠습니다.
<인터뷰> 윌리엄 피어슨(영국 맨체스터공항 영업부문장) : "입국 심사대에서 영어를 한 마디도 안했어요. 줄설 필요도 없이 입국 절차가 매우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인천공항의 경쟁력은 10여 분이면 끝나는 신속한 출입국 수속.
세계 권장기준인 60분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호텔 못지않은 환승 편의 시설도 인천공항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인천공항 환승객은 한 해에만 5백만 여명, 한번에 평균 다섯 시간을 이곳 환승 시설에 머물면서 한국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산드라 부르크(캐나다 환승객) : "음악이 아주 편안하고 다양한 종류의 의자가 많아서 좋아요. 무료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것도 좋구요."
그러나 이제 성장 한계에 이르러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
<인터뷰> 이채욱(인천공항 사장) : "미주노선이라든지 동남아노선을 확대하면서 지속적으로 환승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자리 잡은 인천공항이 이제 세계최고공항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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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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