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담도 질 수 없다’ 야구 스타 신경전

입력 2011.03.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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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최고의 입담꾼들이 모인 미디어데이에서는 벌써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스타들의 승부욕은 식전행사에서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기싸움에서 지는 건 싫구요."



<인터뷰> 김현수(두산) : "제가 젊으니까 능가할 수 있지 않을까."



지난해 성적순으로 배치된 좌석은 올 시즌 우승에 대한 의욕을 더욱 불러일으켰습니다.



<인터뷰> 진갑용(삼성) : "준우승에 머물러서 아쉬운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는 큰 욕심 안부리겠습니다. 준자만 빼겠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3년동안 팬 여러분께 가을야구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약속지켰습니다. 너무 짧아서 문제지..."



<인터뷰> 이호준(SK) : "예전에는 전부 SK를 이기고 싶다고 하더니. 목표가 많이 바뀌었나. 포기한 것 같습니다."



공공의 적은 역시 류현진과 이대호였습니다.



<인터뷰> 박용택(LG) : "1년에 3연전을 6번하는데 류현진이 8번 등판.. 류현진만 이기면 잘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한화) :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 못나가게 하겠습니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이미 경쟁에 돌입한 프로야구는 이제 나흘 뒤 대망의 2011 시즌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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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담도 질 수 없다’ 야구 스타 신경전
    • 입력 2011-03-29 22:10:08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최고의 입담꾼들이 모인 미디어데이에서는 벌써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스타들의 승부욕은 식전행사에서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기싸움에서 지는 건 싫구요."

<인터뷰> 김현수(두산) : "제가 젊으니까 능가할 수 있지 않을까."

지난해 성적순으로 배치된 좌석은 올 시즌 우승에 대한 의욕을 더욱 불러일으켰습니다.

<인터뷰> 진갑용(삼성) : "준우승에 머물러서 아쉬운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는 큰 욕심 안부리겠습니다. 준자만 빼겠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3년동안 팬 여러분께 가을야구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약속지켰습니다. 너무 짧아서 문제지..."

<인터뷰> 이호준(SK) : "예전에는 전부 SK를 이기고 싶다고 하더니. 목표가 많이 바뀌었나. 포기한 것 같습니다."

공공의 적은 역시 류현진과 이대호였습니다.

<인터뷰> 박용택(LG) : "1년에 3연전을 6번하는데 류현진이 8번 등판.. 류현진만 이기면 잘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한화) :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 못나가게 하겠습니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이미 경쟁에 돌입한 프로야구는 이제 나흘 뒤 대망의 2011 시즌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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