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어린이 자석 삼킴’ 사고 주의보
입력 2011.04.05 (22:05)
수정 2011.04.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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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들 키우시다 보면 아무거나 삼키려는 통에 가슴 철렁 한 적 있으실텐데요.
특히 조그만 자석은 장에 큰 손상을 준다니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기심이 많은 6살 지영이.
지난해 가지고 놀던 작은 자석을 2개나 삼켰습니다.
<인터뷰> 문소영(서울 수색동) : "그냥 대변으로 나오겠지, 생각 안 하고 있다가 아침에 혹시나 해서 응급실에 연락을 해서 보니까 빨리 와야 된다고."
특히 두 개 이상 삼킬 경우 장과 장 사이에서 자석들이 서로 끌어당기면서 장이 서로 달라붙게 돼 혈액 순환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인터뷰> 이지현(소아청소년과) : "장 순환이 저하되면서 그 부분의 조직이 괴사되는, 즉 썩어들어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어요."
자석 28개를 삼킨 2살 어린이의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수십 개의 자석이 두 덩어리로 붙어 대장과 소장 여러 곳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지난해 말 지름 3.17cm 미만의 작은 자석은 어린이용 공산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행까지는 1년 정도 남아있어 관련 상품은 지금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해각(한국소비자원) : "경과 조치로 인해서 시행시기가 늦어지면서 상당부분 그러한 위험한 자석들이 유통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자석 삼킴 사고는 모두 116건.
이 가운데 90%는 만 6살 이하 어린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아이들 키우시다 보면 아무거나 삼키려는 통에 가슴 철렁 한 적 있으실텐데요.
특히 조그만 자석은 장에 큰 손상을 준다니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기심이 많은 6살 지영이.
지난해 가지고 놀던 작은 자석을 2개나 삼켰습니다.
<인터뷰> 문소영(서울 수색동) : "그냥 대변으로 나오겠지, 생각 안 하고 있다가 아침에 혹시나 해서 응급실에 연락을 해서 보니까 빨리 와야 된다고."
특히 두 개 이상 삼킬 경우 장과 장 사이에서 자석들이 서로 끌어당기면서 장이 서로 달라붙게 돼 혈액 순환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인터뷰> 이지현(소아청소년과) : "장 순환이 저하되면서 그 부분의 조직이 괴사되는, 즉 썩어들어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어요."
자석 28개를 삼킨 2살 어린이의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수십 개의 자석이 두 덩어리로 붙어 대장과 소장 여러 곳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지난해 말 지름 3.17cm 미만의 작은 자석은 어린이용 공산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행까지는 1년 정도 남아있어 관련 상품은 지금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해각(한국소비자원) : "경과 조치로 인해서 시행시기가 늦어지면서 상당부분 그러한 위험한 자석들이 유통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자석 삼킴 사고는 모두 116건.
이 가운데 90%는 만 6살 이하 어린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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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어린이 자석 삼킴’ 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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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5 22:05:42
- 수정2011-04-05 23: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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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키우시다 보면 아무거나 삼키려는 통에 가슴 철렁 한 적 있으실텐데요.
특히 조그만 자석은 장에 큰 손상을 준다니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기심이 많은 6살 지영이.
지난해 가지고 놀던 작은 자석을 2개나 삼켰습니다.
<인터뷰> 문소영(서울 수색동) : "그냥 대변으로 나오겠지, 생각 안 하고 있다가 아침에 혹시나 해서 응급실에 연락을 해서 보니까 빨리 와야 된다고."
특히 두 개 이상 삼킬 경우 장과 장 사이에서 자석들이 서로 끌어당기면서 장이 서로 달라붙게 돼 혈액 순환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인터뷰> 이지현(소아청소년과) : "장 순환이 저하되면서 그 부분의 조직이 괴사되는, 즉 썩어들어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어요."
자석 28개를 삼킨 2살 어린이의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수십 개의 자석이 두 덩어리로 붙어 대장과 소장 여러 곳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지난해 말 지름 3.17cm 미만의 작은 자석은 어린이용 공산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행까지는 1년 정도 남아있어 관련 상품은 지금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해각(한국소비자원) : "경과 조치로 인해서 시행시기가 늦어지면서 상당부분 그러한 위험한 자석들이 유통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자석 삼킴 사고는 모두 116건.
이 가운데 90%는 만 6살 이하 어린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아이들 키우시다 보면 아무거나 삼키려는 통에 가슴 철렁 한 적 있으실텐데요.
특히 조그만 자석은 장에 큰 손상을 준다니 정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기심이 많은 6살 지영이.
지난해 가지고 놀던 작은 자석을 2개나 삼켰습니다.
<인터뷰> 문소영(서울 수색동) : "그냥 대변으로 나오겠지, 생각 안 하고 있다가 아침에 혹시나 해서 응급실에 연락을 해서 보니까 빨리 와야 된다고."
특히 두 개 이상 삼킬 경우 장과 장 사이에서 자석들이 서로 끌어당기면서 장이 서로 달라붙게 돼 혈액 순환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인터뷰> 이지현(소아청소년과) : "장 순환이 저하되면서 그 부분의 조직이 괴사되는, 즉 썩어들어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어요."
자석 28개를 삼킨 2살 어린이의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수십 개의 자석이 두 덩어리로 붙어 대장과 소장 여러 곳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는 지난해 말 지름 3.17cm 미만의 작은 자석은 어린이용 공산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행까지는 1년 정도 남아있어 관련 상품은 지금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해각(한국소비자원) : "경과 조치로 인해서 시행시기가 늦어지면서 상당부분 그러한 위험한 자석들이 유통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자석 삼킴 사고는 모두 116건.
이 가운데 90%는 만 6살 이하 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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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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