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4.19 혁명의 긴박했던 상황을 겪었던 백5명의 생생한 증언이 공개됐습니다.
학생과 시민, 군인 등 그 당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통해 4.19 당시 상황을 돌아봤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60년 3.15 부정선거.
<인터뷰> 서수현(당시 고등학교 교사) : "(학생들) 가정방문을 해 가지고 선거에 참여하느냐, 안 하느냐…그거 하라는 거야, 아 말이 돼요?"
국민들은 들고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영길(당시 고등학생) :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시위가 일어나는데 우리라고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느냐?"
故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서 떠오르면서 시위는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인터뷰> 김호영(당시 대학생) : "소방호스 막 뿌려버리고, 그러니까 뭐 물벼락 맞고 갔는데, 우리가 이제 앞에 서고…"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행렬은 경무대로 향합니다.
<인터뷰> 구양술(당시 고등학생) : "총알이 막 머리 위로 막 웽웽 날아갔는데 땅에 그 총알아 맞아가지고 '핑' 튕기는 소리도 나고 그랬어요."
함성과 비명, 총소리는 경무대 안까지 울렸습니다.
<인터뷰> 김운용(당시 송요찬 계엄사령관 전속부관) : "송요찬 계엄사령관이 이승만 박사한테 가 가지고요, 이승만 박사가 "발포하면 안 돼. 뭐를 원해? 그럼" 그래서 "저, 하야하시라고…그게 국민의 소립니다.""
4.19 일주일 뒤.
<녹취> 이승만(대통령 하야 성명/1960년 4월 26) :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이며…"
국민의 총궐기에서 대통령이 하야하기까지 187명의 생명이 희생됐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4.19 혁명의 긴박했던 상황을 겪었던 백5명의 생생한 증언이 공개됐습니다.
학생과 시민, 군인 등 그 당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통해 4.19 당시 상황을 돌아봤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60년 3.15 부정선거.
<인터뷰> 서수현(당시 고등학교 교사) : "(학생들) 가정방문을 해 가지고 선거에 참여하느냐, 안 하느냐…그거 하라는 거야, 아 말이 돼요?"
국민들은 들고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영길(당시 고등학생) :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시위가 일어나는데 우리라고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느냐?"
故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서 떠오르면서 시위는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인터뷰> 김호영(당시 대학생) : "소방호스 막 뿌려버리고, 그러니까 뭐 물벼락 맞고 갔는데, 우리가 이제 앞에 서고…"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행렬은 경무대로 향합니다.
<인터뷰> 구양술(당시 고등학생) : "총알이 막 머리 위로 막 웽웽 날아갔는데 땅에 그 총알아 맞아가지고 '핑' 튕기는 소리도 나고 그랬어요."
함성과 비명, 총소리는 경무대 안까지 울렸습니다.
<인터뷰> 김운용(당시 송요찬 계엄사령관 전속부관) : "송요찬 계엄사령관이 이승만 박사한테 가 가지고요, 이승만 박사가 "발포하면 안 돼. 뭐를 원해? 그럼" 그래서 "저, 하야하시라고…그게 국민의 소립니다.""
4.19 일주일 뒤.
<녹취> 이승만(대통령 하야 성명/1960년 4월 26) :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이며…"
국민의 총궐기에서 대통령이 하야하기까지 187명의 생명이 희생됐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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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성으로 다시 듣는 ‘4·19 민주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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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9 22:05:00
<앵커 멘트>
4.19 혁명의 긴박했던 상황을 겪었던 백5명의 생생한 증언이 공개됐습니다.
학생과 시민, 군인 등 그 당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통해 4.19 당시 상황을 돌아봤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60년 3.15 부정선거.
<인터뷰> 서수현(당시 고등학교 교사) : "(학생들) 가정방문을 해 가지고 선거에 참여하느냐, 안 하느냐…그거 하라는 거야, 아 말이 돼요?"
국민들은 들고 일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영길(당시 고등학생) :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시위가 일어나는데 우리라고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느냐?"
故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서 떠오르면서 시위는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인터뷰> 김호영(당시 대학생) : "소방호스 막 뿌려버리고, 그러니까 뭐 물벼락 맞고 갔는데, 우리가 이제 앞에 서고…"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행렬은 경무대로 향합니다.
<인터뷰> 구양술(당시 고등학생) : "총알이 막 머리 위로 막 웽웽 날아갔는데 땅에 그 총알아 맞아가지고 '핑' 튕기는 소리도 나고 그랬어요."
함성과 비명, 총소리는 경무대 안까지 울렸습니다.
<인터뷰> 김운용(당시 송요찬 계엄사령관 전속부관) : "송요찬 계엄사령관이 이승만 박사한테 가 가지고요, 이승만 박사가 "발포하면 안 돼. 뭐를 원해? 그럼" 그래서 "저, 하야하시라고…그게 국민의 소립니다.""
4.19 일주일 뒤.
<녹취> 이승만(대통령 하야 성명/1960년 4월 26) :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이며…"
국민의 총궐기에서 대통령이 하야하기까지 187명의 생명이 희생됐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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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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