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칸 PRT 기지 또 로켓포 피습…경계 강화
입력 2011.05.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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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나라 재건 지원 기지가 또 다시 로켓포 공격을 받았습니다.
빈 라덴이 사망한 직후라 더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파르완 주의 한국 지방 재건팀, PRT 기지가 공격을 받은 것은 오늘 새벽 두 시쯤입니다.
RPG-7로 추정되는 포탄 4발 가운데 두 발은 기지 안에, 한 발은 기지 밖에 떨어졌으며, 나머지 한 발은 공중 폭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격을 받자마자 우리 군은 규정대로 포탄이 발사된 방향을 향해 위협 사격을 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군은 헬기를 동원에 정찰에 나섰지만 추진체와 파편을 수거한 것 외에는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녹취>김무수(대령/오쉬노 부대장) : "교전 상황이 발생한 것은 아니고 인명 및 장비 피해는 없습니다."
올 들어서만 우리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은 벌써 6번째,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에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지방 재건팀 근로자 : "오사마 빈라덴 사망 이후 특히 5월에 탈레반 공격이 많이 있다고 해서 주의를 많이 했었죠."
때문에 정부와 군 당국은 빈 라덴 사망에 불만을 품은 세력이 공격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쉬노 부대는 순찰과 감시장비를 강화하는 등 파병 기지의 경계수위를 최고조로 높여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나라 재건 지원 기지가 또 다시 로켓포 공격을 받았습니다.
빈 라덴이 사망한 직후라 더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파르완 주의 한국 지방 재건팀, PRT 기지가 공격을 받은 것은 오늘 새벽 두 시쯤입니다.
RPG-7로 추정되는 포탄 4발 가운데 두 발은 기지 안에, 한 발은 기지 밖에 떨어졌으며, 나머지 한 발은 공중 폭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격을 받자마자 우리 군은 규정대로 포탄이 발사된 방향을 향해 위협 사격을 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군은 헬기를 동원에 정찰에 나섰지만 추진체와 파편을 수거한 것 외에는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녹취>김무수(대령/오쉬노 부대장) : "교전 상황이 발생한 것은 아니고 인명 및 장비 피해는 없습니다."
올 들어서만 우리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은 벌써 6번째,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에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지방 재건팀 근로자 : "오사마 빈라덴 사망 이후 특히 5월에 탈레반 공격이 많이 있다고 해서 주의를 많이 했었죠."
때문에 정부와 군 당국은 빈 라덴 사망에 불만을 품은 세력이 공격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쉬노 부대는 순찰과 감시장비를 강화하는 등 파병 기지의 경계수위를 최고조로 높여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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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칸 PRT 기지 또 로켓포 피습…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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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05 22:11:56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우리나라 재건 지원 기지가 또 다시 로켓포 공격을 받았습니다.
빈 라덴이 사망한 직후라 더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파르완 주의 한국 지방 재건팀, PRT 기지가 공격을 받은 것은 오늘 새벽 두 시쯤입니다.
RPG-7로 추정되는 포탄 4발 가운데 두 발은 기지 안에, 한 발은 기지 밖에 떨어졌으며, 나머지 한 발은 공중 폭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격을 받자마자 우리 군은 규정대로 포탄이 발사된 방향을 향해 위협 사격을 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군은 헬기를 동원에 정찰에 나섰지만 추진체와 파편을 수거한 것 외에는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녹취>김무수(대령/오쉬노 부대장) : "교전 상황이 발생한 것은 아니고 인명 및 장비 피해는 없습니다."
올 들어서만 우리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은 벌써 6번째,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에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지방 재건팀 근로자 : "오사마 빈라덴 사망 이후 특히 5월에 탈레반 공격이 많이 있다고 해서 주의를 많이 했었죠."
때문에 정부와 군 당국은 빈 라덴 사망에 불만을 품은 세력이 공격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쉬노 부대는 순찰과 감시장비를 강화하는 등 파병 기지의 경계수위를 최고조로 높여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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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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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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