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팬 마음 잡은 ‘잠실 명승부’

입력 2011.05.05 (22:12) 수정 2011.05.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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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벌어진 전구장이 오늘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어린이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스타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야구의 세계에 흠뻑 빠졌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 연속 전구장 매진을 기록한 어린이 날.



선수들이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춥니다.



함께 몸을 굴리고 승리를 위해 뜁니다.



어린이 15명이 똘똘뭉쳐 선수 1명과 줄다리기 대결도 해봅니다.



<인터뷰> 장하민(초등학생) : "현수 형아가 힘이 셀 것 같았는데 어떻게 홈런 쳤는지 모르겠어요"



<인터뷰> 김현수(두산) : "힘드네요, 15명이랑 했는데 좀 줄여야될 것 같아요, 5명이면 될 것 같은데..."



경기 내용도 어린이 야구팬들의 마음을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LG가 달아나면 두산이 바로 추격하는 흥미로운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LG가 1회 두 점을 앞서가자 두산도 2회와 3회 각각 한 점을 추가하며 맞섰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승부는 4대 4로 맞선 8회 갈렸습니다.



LG가 이진영의 3타점 2루타로 앞서간 뒤, 이병규의 3점 홈런이 터지며 8회에만 무려 8점을 냈습니다.



이틀동안 홈런 세개를 몰아친 이병규는 홈런왕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LG는 결국 두산을 12대 4로 제압하고 잠실 라이벌전의 짜릿한 승리자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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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팬 마음 잡은 ‘잠실 명승부’
    • 입력 2011-05-05 22:12:07
    • 수정2011-05-05 22: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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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벌어진 전구장이 오늘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어린이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스타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야구의 세계에 흠뻑 빠졌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 연속 전구장 매진을 기록한 어린이 날.

선수들이 어린이와 눈높이를 맞춥니다.

함께 몸을 굴리고 승리를 위해 뜁니다.

어린이 15명이 똘똘뭉쳐 선수 1명과 줄다리기 대결도 해봅니다.

<인터뷰> 장하민(초등학생) : "현수 형아가 힘이 셀 것 같았는데 어떻게 홈런 쳤는지 모르겠어요"

<인터뷰> 김현수(두산) : "힘드네요, 15명이랑 했는데 좀 줄여야될 것 같아요, 5명이면 될 것 같은데..."

경기 내용도 어린이 야구팬들의 마음을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LG가 달아나면 두산이 바로 추격하는 흥미로운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LG가 1회 두 점을 앞서가자 두산도 2회와 3회 각각 한 점을 추가하며 맞섰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승부는 4대 4로 맞선 8회 갈렸습니다.

LG가 이진영의 3타점 2루타로 앞서간 뒤, 이병규의 3점 홈런이 터지며 8회에만 무려 8점을 냈습니다.

이틀동안 홈런 세개를 몰아친 이병규는 홈런왕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LG는 결국 두산을 12대 4로 제압하고 잠실 라이벌전의 짜릿한 승리자가 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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