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독일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내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천안함, 연평도 도발을 사과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현지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비핵화를 위한 이명박 대통령의 진전된 제안은 김정일 위원장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초청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내년도 3월 26, 27일 핵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대하겠다는 제안을 드립니다."
조건은 북한이 국제사회에 비핵화 목표를 확고히 하는 정치적 의사 표시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안전 보장과 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밝은 미래를 보장받는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사과는 북한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기준이라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흥미를 느낄만한 구체적인 유인책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일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의 대화 제의가 솔직한 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일 통일 협상의 주역들과 간담회를 갖고 행정과 외교, 군 통합 등 통독 과정의 생생한 경험을 직접 듣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부는 통일 준비 과정에서 독일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독일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내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천안함, 연평도 도발을 사과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현지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비핵화를 위한 이명박 대통령의 진전된 제안은 김정일 위원장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초청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내년도 3월 26, 27일 핵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대하겠다는 제안을 드립니다."
조건은 북한이 국제사회에 비핵화 목표를 확고히 하는 정치적 의사 표시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안전 보장과 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밝은 미래를 보장받는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사과는 북한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기준이라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흥미를 느낄만한 구체적인 유인책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일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의 대화 제의가 솔직한 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일 통일 협상의 주역들과 간담회를 갖고 행정과 외교, 군 통합 등 통독 과정의 생생한 경험을 직접 듣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부는 통일 준비 과정에서 독일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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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비핵화 합의시 김정일 초청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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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0 22:06:58
<앵커 멘트>
독일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내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천안함, 연평도 도발을 사과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현지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비핵화를 위한 이명박 대통령의 진전된 제안은 김정일 위원장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초청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내년도 3월 26, 27일 핵안보 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대하겠다는 제안을 드립니다."
조건은 북한이 국제사회에 비핵화 목표를 확고히 하는 정치적 의사 표시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안전 보장과 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밝은 미래를 보장받는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사과는 북한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기준이라고 전제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흥미를 느낄만한 구체적인 유인책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일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의 대화 제의가 솔직한 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일 통일 협상의 주역들과 간담회를 갖고 행정과 외교, 군 통합 등 통독 과정의 생생한 경험을 직접 듣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부는 통일 준비 과정에서 독일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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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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