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얼마 전에 한 판사가 지하철에서 성추행 현행범으로 체포됐었죠. 지
하철에서는 이런 성추행 외에도 소매치기 같은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는데요.
이런 범죄 현장을 누비는 지하철 경찰대가 있습니다.
이들의 24시간을 김학재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몰리는 출근시간.
발디딜틈도 없는 지하철안에서 한 남자가 앞의 여성에게 몸을 밀착합니다.
또 다른 남자는 계단을 오르는 여성뒤에서 다리를 몰래 찍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피의자 : "여자를 봐서 그런거는 진짜 아닙니다. (진짜가 아니기는 채증이 다 됐는데...)"
2인 1조로 승객을 가장해 활동하는 지하철 경찰대 형사들은 혼잡한 출퇴근시간을 노리는 성추행범들을 잡아냅니다.
<녹취>정유석(경사) : "(성추행범은) 일부러 지하철을 기다렸다가 사람이 많을때 그때 승차하는게 특징이구요. 두번째는 노출이 심한 여자를 뒤따라서 승차하는..."
특히 여경은 성추행범을 잡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녹취>이우진(경장) : "지하철 수사1대 여자분들이 수치스러움에 그런 일 없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의자에 앉아 있는 취객 주변을 한 남자가 배회합니다.
한번 건드려 본뒤 정신을 잃은 것을 확인한 범인은 지갑을 꺼내 유유히 사라집니다.
지하철 경찰대는 이런 절도범과 소매치기도 현장에서 바로 체포합니다.
<녹취>유정옥(경위/지하철 경찰대 수사1대) : "애를 안았다던가 가방을 팔에 걸치고 있다던가 그런 분들을 주로 (범행)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경찰대는 서울시내 환승역을 중심으로 20여개팀을 전담 배치해 순찰과 수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유가 등으로 지하철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범행 건수도 지난해 보다 30%이상 늘었습니다.
지하철 운행시간, 어김없이 현장을 누비는 지하철 경찰대가 시민들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얼마 전에 한 판사가 지하철에서 성추행 현행범으로 체포됐었죠. 지
하철에서는 이런 성추행 외에도 소매치기 같은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는데요.
이런 범죄 현장을 누비는 지하철 경찰대가 있습니다.
이들의 24시간을 김학재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몰리는 출근시간.
발디딜틈도 없는 지하철안에서 한 남자가 앞의 여성에게 몸을 밀착합니다.
또 다른 남자는 계단을 오르는 여성뒤에서 다리를 몰래 찍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피의자 : "여자를 봐서 그런거는 진짜 아닙니다. (진짜가 아니기는 채증이 다 됐는데...)"
2인 1조로 승객을 가장해 활동하는 지하철 경찰대 형사들은 혼잡한 출퇴근시간을 노리는 성추행범들을 잡아냅니다.
<녹취>정유석(경사) : "(성추행범은) 일부러 지하철을 기다렸다가 사람이 많을때 그때 승차하는게 특징이구요. 두번째는 노출이 심한 여자를 뒤따라서 승차하는..."
특히 여경은 성추행범을 잡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녹취>이우진(경장) : "지하철 수사1대 여자분들이 수치스러움에 그런 일 없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의자에 앉아 있는 취객 주변을 한 남자가 배회합니다.
한번 건드려 본뒤 정신을 잃은 것을 확인한 범인은 지갑을 꺼내 유유히 사라집니다.
지하철 경찰대는 이런 절도범과 소매치기도 현장에서 바로 체포합니다.
<녹취>유정옥(경위/지하철 경찰대 수사1대) : "애를 안았다던가 가방을 팔에 걸치고 있다던가 그런 분들을 주로 (범행)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경찰대는 서울시내 환승역을 중심으로 20여개팀을 전담 배치해 순찰과 수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유가 등으로 지하철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범행 건수도 지난해 보다 30%이상 늘었습니다.
지하철 운행시간, 어김없이 현장을 누비는 지하철 경찰대가 시민들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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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시민들의 파수꾼’ 지하철 경찰대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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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0 22:07:08
<앵커 멘트>
얼마 전에 한 판사가 지하철에서 성추행 현행범으로 체포됐었죠. 지
하철에서는 이런 성추행 외에도 소매치기 같은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는데요.
이런 범죄 현장을 누비는 지하철 경찰대가 있습니다.
이들의 24시간을 김학재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몰리는 출근시간.
발디딜틈도 없는 지하철안에서 한 남자가 앞의 여성에게 몸을 밀착합니다.
또 다른 남자는 계단을 오르는 여성뒤에서 다리를 몰래 찍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녹취>피의자 : "여자를 봐서 그런거는 진짜 아닙니다. (진짜가 아니기는 채증이 다 됐는데...)"
2인 1조로 승객을 가장해 활동하는 지하철 경찰대 형사들은 혼잡한 출퇴근시간을 노리는 성추행범들을 잡아냅니다.
<녹취>정유석(경사) : "(성추행범은) 일부러 지하철을 기다렸다가 사람이 많을때 그때 승차하는게 특징이구요. 두번째는 노출이 심한 여자를 뒤따라서 승차하는..."
특히 여경은 성추행범을 잡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녹취>이우진(경장) : "지하철 수사1대 여자분들이 수치스러움에 그런 일 없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의자에 앉아 있는 취객 주변을 한 남자가 배회합니다.
한번 건드려 본뒤 정신을 잃은 것을 확인한 범인은 지갑을 꺼내 유유히 사라집니다.
지하철 경찰대는 이런 절도범과 소매치기도 현장에서 바로 체포합니다.
<녹취>유정옥(경위/지하철 경찰대 수사1대) : "애를 안았다던가 가방을 팔에 걸치고 있다던가 그런 분들을 주로 (범행)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경찰대는 서울시내 환승역을 중심으로 20여개팀을 전담 배치해 순찰과 수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유가 등으로 지하철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범행 건수도 지난해 보다 30%이상 늘었습니다.
지하철 운행시간, 어김없이 현장을 누비는 지하철 경찰대가 시민들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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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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