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실사보고서 “평창 준비 만족”

입력 2011.05.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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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의 행보가 순조롭습니다.



IOC 평가단의 현지 실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외신들이 선두주자로 꼽고 있는 가운데 결정권을 가진 IOC 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이 IOC 조사평가단으로부터 만족스런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평창은 조밀한 경기장 배치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 선수의 80%가 10분 안에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이 그대로 보고됐습니다.



평창의 유치 열기도 다른 후보도시들을 압도했습니다.



뮌헨 주민의 60%, 겨우 과반을 넘긴 안시와 달리 지역주민 90%가 유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개별 접촉을 할 수 없었던 IOC 위원들을 상대로 오는 18일부터 가질 테크니컬 브리핑을 앞두고 일단 평창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AP 등 주요 통신사들도 평창이 후보도시 가운데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평창은 유치의지가 IOC에 전달된 만큼, 이제 두 달 남은 유치 결정투표까지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성(대한체육회장) : "마지막 6일, 마지막 6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유치를 이끌겠다."



특히, 18일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펼쳐지는 ’테크니컬 브리핑’에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평창 지원에 나섭니다.



평창 조직위는 이달 말부터 프랑크푸르트에 전략 본부를 마련하고 더반 총회까지 적극적으로 표심을 공략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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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C 실사보고서 “평창 준비 만족”
    • 입력 2011-05-10 22:17:26
    뉴스 9
<앵커 멘트>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의 행보가 순조롭습니다.

IOC 평가단의 현지 실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외신들이 선두주자로 꼽고 있는 가운데 결정권을 가진 IOC 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이 IOC 조사평가단으로부터 만족스런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평창은 조밀한 경기장 배치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가 선수의 80%가 10분 안에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이 그대로 보고됐습니다.

평창의 유치 열기도 다른 후보도시들을 압도했습니다.

뮌헨 주민의 60%, 겨우 과반을 넘긴 안시와 달리 지역주민 90%가 유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개별 접촉을 할 수 없었던 IOC 위원들을 상대로 오는 18일부터 가질 테크니컬 브리핑을 앞두고 일단 평창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AP 등 주요 통신사들도 평창이 후보도시 가운데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평창은 유치의지가 IOC에 전달된 만큼, 이제 두 달 남은 유치 결정투표까지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성(대한체육회장) : "마지막 6일, 마지막 6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유치를 이끌겠다."

특히, 18일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펼쳐지는 ’테크니컬 브리핑’에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평창 지원에 나섭니다.

평창 조직위는 이달 말부터 프랑크푸르트에 전략 본부를 마련하고 더반 총회까지 적극적으로 표심을 공략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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