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런데 논란은 단순히 세금부과 문제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그동안 세간에선 이 1조 원이 정말 차 씨의 돈인지를 두고 끝없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이 돈의 실체까지 밝혀질 수 있을지, 또 다른 관심거리입니다.
이어서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카작무스 지분을 차씨에게 넘긴 건 2004년 8월입니다.
그런데 이에앞서 6월에 카작무스는 런던증시 상장계획을 발표했고 상장만 되면 대박이 예고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삼성은 지분을 팔았고 1년여 뒤 카작무스가 상장되면서 차씨는 1조 원 이상을 벌었습니다.
<인터뷰>김영희(경제개혁연대) : "삼성물산이 그렇게까지 손해를 감수하면서 처분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결국은 이것이 또 다른 비자금 조성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고.."
하지만 삼성 측은 당시엔 런던 증시 상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지분매각을 결정했고 지분을 넘긴 회사 대표가 차씨인 줄도 전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차씨 측 역시 이번 일과 삼성물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래도 의혹은 계속됩니다.
삼성이 그렇게 쉽게 물러난 점, 차씨가 단기간에 1조 원이라는 엄청난 차액을 쉽게 올린 점 등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는 겁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카자흐스탄 실력자의 비자금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차씨 측 관계자는 밝히기 어려운 돈의 실체가 앞으로 드러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세청도 어느 정도 내용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조 원을 눈앞에서 날린 삼성과 거액의 세금추징을 눈앞에 둔 차씨,
1조 원을 둘러싼 미스테리가 이번에는 풀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그런데 논란은 단순히 세금부과 문제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그동안 세간에선 이 1조 원이 정말 차 씨의 돈인지를 두고 끝없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이 돈의 실체까지 밝혀질 수 있을지, 또 다른 관심거리입니다.
이어서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카작무스 지분을 차씨에게 넘긴 건 2004년 8월입니다.
그런데 이에앞서 6월에 카작무스는 런던증시 상장계획을 발표했고 상장만 되면 대박이 예고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삼성은 지분을 팔았고 1년여 뒤 카작무스가 상장되면서 차씨는 1조 원 이상을 벌었습니다.
<인터뷰>김영희(경제개혁연대) : "삼성물산이 그렇게까지 손해를 감수하면서 처분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결국은 이것이 또 다른 비자금 조성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고.."
하지만 삼성 측은 당시엔 런던 증시 상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지분매각을 결정했고 지분을 넘긴 회사 대표가 차씨인 줄도 전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차씨 측 역시 이번 일과 삼성물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래도 의혹은 계속됩니다.
삼성이 그렇게 쉽게 물러난 점, 차씨가 단기간에 1조 원이라는 엄청난 차액을 쉽게 올린 점 등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는 겁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카자흐스탄 실력자의 비자금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차씨 측 관계자는 밝히기 어려운 돈의 실체가 앞으로 드러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세청도 어느 정도 내용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조 원을 눈앞에서 날린 삼성과 거액의 세금추징을 눈앞에 둔 차씨,
1조 원을 둘러싼 미스테리가 이번에는 풀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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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구리왕’ 차 씨 1조원 미스테리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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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7 22:10:18
<앵커 멘트>
그런데 논란은 단순히 세금부과 문제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그동안 세간에선 이 1조 원이 정말 차 씨의 돈인지를 두고 끝없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이 돈의 실체까지 밝혀질 수 있을지, 또 다른 관심거리입니다.
이어서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이 카작무스 지분을 차씨에게 넘긴 건 2004년 8월입니다.
그런데 이에앞서 6월에 카작무스는 런던증시 상장계획을 발표했고 상장만 되면 대박이 예고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삼성은 지분을 팔았고 1년여 뒤 카작무스가 상장되면서 차씨는 1조 원 이상을 벌었습니다.
<인터뷰>김영희(경제개혁연대) : "삼성물산이 그렇게까지 손해를 감수하면서 처분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 결국은 이것이 또 다른 비자금 조성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고.."
하지만 삼성 측은 당시엔 런던 증시 상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지분매각을 결정했고 지분을 넘긴 회사 대표가 차씨인 줄도 전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차씨 측 역시 이번 일과 삼성물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래도 의혹은 계속됩니다.
삼성이 그렇게 쉽게 물러난 점, 차씨가 단기간에 1조 원이라는 엄청난 차액을 쉽게 올린 점 등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는 겁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카자흐스탄 실력자의 비자금설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차씨 측 관계자는 밝히기 어려운 돈의 실체가 앞으로 드러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세청도 어느 정도 내용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조 원을 눈앞에서 날린 삼성과 거액의 세금추징을 눈앞에 둔 차씨,
1조 원을 둘러싼 미스테리가 이번에는 풀릴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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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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