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축구 전쟁터 첫 시즌 50점”

입력 2011.05.17 (22:10) 수정 2011.06.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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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분데스리가는 1부리그 3개팀이 매시즌 2부로 강등됩니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전쟁터같은 경쟁의 세계를 경험하고 귀국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볼프스부르크는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1부리그에 간신히 살아남았습니다.



선수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했습니다.



시즌 막바지 선수들의 심리적 중압감은 그만큼 컸습니다.



<인터뷰>구자철(볼프스부르크) : "강등이라는 엄청난 부담감을 선수들이 잘 이겨냈고요. 저 또한 그런 경험을 처음 해봤는데 K리그에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분데스리가는 성적이 나쁜 하위 3팀을 2부 리그로 강등시킵니다.



때문에 한경기 한경기가 전장터같습니다.



팬들은 그 치열한 승부를 즐깁니다.



<인터뷰>구자철(볼프스부르크) : "굉장히 거칠었고요. 좀 더 콤팩트했고요. 더 빨리 생각하고 더 빨리 판단해서 더 빨리 결정을 해야겠다는 걸 배우고 왔고요."



그 전쟁터같은 곳에서 구자철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인터뷰>구자철(볼프스부르크) : "일단 뭐 50점 줘야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50점을 더 채워나가기 위해서 더 나아가야 되지 않을까..."



국내에서는 올림픽팀과 대표팀이 서로 데려가려고 손짓하지만 한골도 기록하지 못한 구자철이 분데스리가에서 가야할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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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 “축구 전쟁터 첫 시즌 50점”
    • 입력 2011-05-17 22:10:35
    • 수정2011-06-08 07: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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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분데스리가는 1부리그 3개팀이 매시즌 2부로 강등됩니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전쟁터같은 경쟁의 세계를 경험하고 귀국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볼프스부르크는 시즌 마지막경기에서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1부리그에 간신히 살아남았습니다.

선수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했습니다.

시즌 막바지 선수들의 심리적 중압감은 그만큼 컸습니다.

<인터뷰>구자철(볼프스부르크) : "강등이라는 엄청난 부담감을 선수들이 잘 이겨냈고요. 저 또한 그런 경험을 처음 해봤는데 K리그에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분데스리가는 성적이 나쁜 하위 3팀을 2부 리그로 강등시킵니다.

때문에 한경기 한경기가 전장터같습니다.

팬들은 그 치열한 승부를 즐깁니다.

<인터뷰>구자철(볼프스부르크) : "굉장히 거칠었고요. 좀 더 콤팩트했고요. 더 빨리 생각하고 더 빨리 판단해서 더 빨리 결정을 해야겠다는 걸 배우고 왔고요."

그 전쟁터같은 곳에서 구자철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인터뷰>구자철(볼프스부르크) : "일단 뭐 50점 줘야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50점을 더 채워나가기 위해서 더 나아가야 되지 않을까..."

국내에서는 올림픽팀과 대표팀이 서로 데려가려고 손짓하지만 한골도 기록하지 못한 구자철이 분데스리가에서 가야할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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