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 공을 차는, 축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3부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FA컵 32강 본선에 오른 포천시민구단의 아름다운 도전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스물세 살인 김경호 씨는 낮에는 섬유공장에서 일하는 포천 시민구단의 수비수입니다.
이승태 씨는 같은 공장에서 원단을 지게차로 옮기는 일을 하는 미드필더입니다.
같은 팀의 주전 대부분은 이렇게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축구연습을 따로 합니다.
<인터뷰>김동영(포천시민축구단) : "힘들기야 힘든데 운동 10년 넘게 하다 보니 공차는 게 활력소. 축구는 인생의 친구이자 전부."
하루 만 원의 훈련 수당과 약간의 승리 수당을 받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 젊은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남다릅니다.
포천시민구단은 FA컵 예선에서 대학 최강 고려대와 동국대를 연파하고 3부리그 팀으론 유일하게 본선 32강까지 올랐습니다.
상대는 지난해 우승팀 수원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지만 결코 쉽게 물러설수는 없습니다.
<인터뷰>오태환(포천시민축구단 주장) : "수원처럼 잘하는 선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돈 많이 버는 선수들도 아니고, 실패 경험한 선수들끼리 각자 꿈 가지고 똘똘 뭉쳤습니다."
지난 2000년 프랑스 4부리그의 아마추어팀 칼레는 FA컵 결승까지 올라 전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위해 포천시민구단이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 공을 차는, 축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3부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FA컵 32강 본선에 오른 포천시민구단의 아름다운 도전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스물세 살인 김경호 씨는 낮에는 섬유공장에서 일하는 포천 시민구단의 수비수입니다.
이승태 씨는 같은 공장에서 원단을 지게차로 옮기는 일을 하는 미드필더입니다.
같은 팀의 주전 대부분은 이렇게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축구연습을 따로 합니다.
<인터뷰>김동영(포천시민축구단) : "힘들기야 힘든데 운동 10년 넘게 하다 보니 공차는 게 활력소. 축구는 인생의 친구이자 전부."
하루 만 원의 훈련 수당과 약간의 승리 수당을 받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 젊은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남다릅니다.
포천시민구단은 FA컵 예선에서 대학 최강 고려대와 동국대를 연파하고 3부리그 팀으론 유일하게 본선 32강까지 올랐습니다.
상대는 지난해 우승팀 수원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지만 결코 쉽게 물러설수는 없습니다.
<인터뷰>오태환(포천시민축구단 주장) : "수원처럼 잘하는 선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돈 많이 버는 선수들도 아니고, 실패 경험한 선수들끼리 각자 꿈 가지고 똘똘 뭉쳤습니다."
지난 2000년 프랑스 4부리그의 아마추어팀 칼레는 FA컵 결승까지 올라 전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위해 포천시민구단이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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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야축! 포천의 기적 ‘수원 붙자’
-
- 입력 2011-05-17 22:10:36
<앵커 멘트>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 공을 차는, 축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3부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FA컵 32강 본선에 오른 포천시민구단의 아름다운 도전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스물세 살인 김경호 씨는 낮에는 섬유공장에서 일하는 포천 시민구단의 수비수입니다.
이승태 씨는 같은 공장에서 원단을 지게차로 옮기는 일을 하는 미드필더입니다.
같은 팀의 주전 대부분은 이렇게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축구연습을 따로 합니다.
<인터뷰>김동영(포천시민축구단) : "힘들기야 힘든데 운동 10년 넘게 하다 보니 공차는 게 활력소. 축구는 인생의 친구이자 전부."
하루 만 원의 훈련 수당과 약간의 승리 수당을 받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 젊은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남다릅니다.
포천시민구단은 FA컵 예선에서 대학 최강 고려대와 동국대를 연파하고 3부리그 팀으론 유일하게 본선 32강까지 올랐습니다.
상대는 지난해 우승팀 수원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지만 결코 쉽게 물러설수는 없습니다.
<인터뷰>오태환(포천시민축구단 주장) : "수원처럼 잘하는 선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돈 많이 버는 선수들도 아니고, 실패 경험한 선수들끼리 각자 꿈 가지고 똘똘 뭉쳤습니다."
지난 2000년 프랑스 4부리그의 아마추어팀 칼레는 FA컵 결승까지 올라 전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위해 포천시민구단이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 공을 차는, 축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3부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FA컵 32강 본선에 오른 포천시민구단의 아름다운 도전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스물세 살인 김경호 씨는 낮에는 섬유공장에서 일하는 포천 시민구단의 수비수입니다.
이승태 씨는 같은 공장에서 원단을 지게차로 옮기는 일을 하는 미드필더입니다.
같은 팀의 주전 대부분은 이렇게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축구연습을 따로 합니다.
<인터뷰>김동영(포천시민축구단) : "힘들기야 힘든데 운동 10년 넘게 하다 보니 공차는 게 활력소. 축구는 인생의 친구이자 전부."
하루 만 원의 훈련 수당과 약간의 승리 수당을 받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 젊은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남다릅니다.
포천시민구단은 FA컵 예선에서 대학 최강 고려대와 동국대를 연파하고 3부리그 팀으론 유일하게 본선 32강까지 올랐습니다.
상대는 지난해 우승팀 수원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지만 결코 쉽게 물러설수는 없습니다.
<인터뷰>오태환(포천시민축구단 주장) : "수원처럼 잘하는 선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돈 많이 버는 선수들도 아니고, 실패 경험한 선수들끼리 각자 꿈 가지고 똘똘 뭉쳤습니다."
지난 2000년 프랑스 4부리그의 아마추어팀 칼레는 FA컵 결승까지 올라 전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위해 포천시민구단이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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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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