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당장 생산 차질을 겪던 자동차 업계는 곧바로 생산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품 생산 다변화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아차 카니발 디젤 생산라인이 사흘째 멈춰섰습니다.
울산공장에서는 포터 트럭과 스타렉스 생산이 30%가량 차질을 빚었습니다.
생산 차질액만 오늘까지 216억 원이란 게 현대 측 주장입니다.
<인터뷰>이영규(현대차그룹 이사) : "유성기업의 조업이 조기에 재개된다면 현재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차종의 생산이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노동자들이 점거했던 공장 내부설비에 아무 문제가 없어 빠르면 내일부터 생산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파업 이전에 이미 생산중이던 반제품들도 있어 자동차 업계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이기봉(유성기업 공장장) : "관리직 사원들이 전부 (공장을) 가동시킬 수 있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동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업계는 한숨 덜었다지만 과제는 남았습니다.
단 일주일 파업에 완성차 업계가 엄청난 피해를 입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내몰린 게 맞다면 그만큼 위험관리에도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겁니다.
<인터뷰>이항구(산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 : "핵심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부품업체를 복수 이상 육성하는 것이 앞으로의 정책과제라고 봅니다."
천원 짜리 부품 하나에 전체 생산라인이 멈추는 시스템, 그만큼 후진적이란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당장 생산 차질을 겪던 자동차 업계는 곧바로 생산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품 생산 다변화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아차 카니발 디젤 생산라인이 사흘째 멈춰섰습니다.
울산공장에서는 포터 트럭과 스타렉스 생산이 30%가량 차질을 빚었습니다.
생산 차질액만 오늘까지 216억 원이란 게 현대 측 주장입니다.
<인터뷰>이영규(현대차그룹 이사) : "유성기업의 조업이 조기에 재개된다면 현재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차종의 생산이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노동자들이 점거했던 공장 내부설비에 아무 문제가 없어 빠르면 내일부터 생산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파업 이전에 이미 생산중이던 반제품들도 있어 자동차 업계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이기봉(유성기업 공장장) : "관리직 사원들이 전부 (공장을) 가동시킬 수 있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동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업계는 한숨 덜었다지만 과제는 남았습니다.
단 일주일 파업에 완성차 업계가 엄청난 피해를 입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내몰린 게 맞다면 그만큼 위험관리에도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겁니다.
<인터뷰>이항구(산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 : "핵심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부품업체를 복수 이상 육성하는 것이 앞으로의 정책과제라고 봅니다."
천원 짜리 부품 하나에 전체 생산라인이 멈추는 시스템, 그만큼 후진적이란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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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업계 “한숨 돌렸다”…언제쯤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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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4 22:08:11
<앵커 멘트>
당장 생산 차질을 겪던 자동차 업계는 곧바로 생산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품 생산 다변화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아차 카니발 디젤 생산라인이 사흘째 멈춰섰습니다.
울산공장에서는 포터 트럭과 스타렉스 생산이 30%가량 차질을 빚었습니다.
생산 차질액만 오늘까지 216억 원이란 게 현대 측 주장입니다.
<인터뷰>이영규(현대차그룹 이사) : "유성기업의 조업이 조기에 재개된다면 현재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차종의 생산이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노동자들이 점거했던 공장 내부설비에 아무 문제가 없어 빠르면 내일부터 생산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파업 이전에 이미 생산중이던 반제품들도 있어 자동차 업계에는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이기봉(유성기업 공장장) : "관리직 사원들이 전부 (공장을) 가동시킬 수 있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동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업계는 한숨 덜었다지만 과제는 남았습니다.
단 일주일 파업에 완성차 업계가 엄청난 피해를 입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내몰린 게 맞다면 그만큼 위험관리에도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겁니다.
<인터뷰>이항구(산업연구원 주력산업팀장) : "핵심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부품업체를 복수 이상 육성하는 것이 앞으로의 정책과제라고 봅니다."
천원 짜리 부품 하나에 전체 생산라인이 멈추는 시스템, 그만큼 후진적이란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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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juh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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