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중국 수도. 베이징인 것 같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삼엄한 경비 속에 역사를 나오는 열차, 짙은 녹색 객차에 노란색 줄이 선명한 김 위원장 특별열차입니다.
기관차 앞엔 북한의 1호 열차를 의미하는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모두 25량으로 방중단 규모를 짐작케 해줍니다.
특별열차 출발 20분 전엔 3량짜리 선도열차가 앞서 떠나는 장면도 처음 포착됐습니다.
오늘 아침 양저우를 떠난 김 위원장은 난징으로 향했습니다.
난징에서 전자업체를 방문한 김 위원장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 위원장과 동석한 한 여인의 모습이 포착됐지만 아직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측에선 다이빙궈 국무위원,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이 함께했습니다.
<녹취>난징 동자오 국빈관 종업원 : "(누가 왔어요?) 말하기 곤란합니다. 국가급 지도자가 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후 2시쯤 다시 특별열차에 올랐고, 열차는 북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10년만에 다시 상하이를 찾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북쪽으로 방향을 잡음에 따라 중국 지도부와의 회담을 위해 오늘밤 산둥성 지난을 거쳐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난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중국 수도. 베이징인 것 같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삼엄한 경비 속에 역사를 나오는 열차, 짙은 녹색 객차에 노란색 줄이 선명한 김 위원장 특별열차입니다.
기관차 앞엔 북한의 1호 열차를 의미하는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모두 25량으로 방중단 규모를 짐작케 해줍니다.
특별열차 출발 20분 전엔 3량짜리 선도열차가 앞서 떠나는 장면도 처음 포착됐습니다.
오늘 아침 양저우를 떠난 김 위원장은 난징으로 향했습니다.
난징에서 전자업체를 방문한 김 위원장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 위원장과 동석한 한 여인의 모습이 포착됐지만 아직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측에선 다이빙궈 국무위원,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이 함께했습니다.
<녹취>난징 동자오 국빈관 종업원 : "(누가 왔어요?) 말하기 곤란합니다. 국가급 지도자가 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후 2시쯤 다시 특별열차에 올랐고, 열차는 북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10년만에 다시 상하이를 찾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북쪽으로 방향을 잡음에 따라 중국 지도부와의 회담을 위해 오늘밤 산둥성 지난을 거쳐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난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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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열차 포착…난징 거쳐 베이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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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4 22:08:15
<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중국 수도. 베이징인 것 같습니다.
원종진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삼엄한 경비 속에 역사를 나오는 열차, 짙은 녹색 객차에 노란색 줄이 선명한 김 위원장 특별열차입니다.
기관차 앞엔 북한의 1호 열차를 의미하는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모두 25량으로 방중단 규모를 짐작케 해줍니다.
특별열차 출발 20분 전엔 3량짜리 선도열차가 앞서 떠나는 장면도 처음 포착됐습니다.
오늘 아침 양저우를 떠난 김 위원장은 난징으로 향했습니다.
난징에서 전자업체를 방문한 김 위원장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 위원장과 동석한 한 여인의 모습이 포착됐지만 아직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측에선 다이빙궈 국무위원,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이 함께했습니다.
<녹취>난징 동자오 국빈관 종업원 : "(누가 왔어요?) 말하기 곤란합니다. 국가급 지도자가 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후 2시쯤 다시 특별열차에 올랐고, 열차는 북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10년만에 다시 상하이를 찾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북쪽으로 방향을 잡음에 따라 중국 지도부와의 회담을 위해 오늘밤 산둥성 지난을 거쳐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난징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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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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