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정부며 언론이며 입을 꾹 다물고 있는데 어떻게 김정일 위원장의 동선이 낱낱이 드러나는 걸까요?
'네티즌'의 예리한 시선은 '수사대' 못지 않았습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아침, 국경을 넘은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의 첫 도착지는 어디일까 ?
모두가 궁금해 할 때 의문은 쉽게 풀렸습니다.
소문을 들은 누리꾼들이 인터넷에 무단장 도착사실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창춘에서, 양저우, 난징까지 김 위원장의 행선지는 누리꾼들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동영상과 사진 서비스는 기본.
<녹취>창춘 시민 : "김정일이 지난번에 탔던 차도 저런 차였다."
창춘에서는 차량 행렬이, 오늘 방문한 난징에서는 전자업체를 방문하는 장면이 찍혀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관영 언론의 침묵 대신 누리꾼들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 방문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진 않습니다.
'김뚱보' 라는 별명을 붙여가며 김 위원장 차량이 지나갈때마다 이뤄지는 교통통제로 인한 체증에 불만을 토로합니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철저한 교통과 출입 통제가 일반 중국인들의 불만으로 이어지면서 김 위원장의 행차는 누리꾼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중국 정부며 언론이며 입을 꾹 다물고 있는데 어떻게 김정일 위원장의 동선이 낱낱이 드러나는 걸까요?
'네티즌'의 예리한 시선은 '수사대' 못지 않았습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아침, 국경을 넘은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의 첫 도착지는 어디일까 ?
모두가 궁금해 할 때 의문은 쉽게 풀렸습니다.
소문을 들은 누리꾼들이 인터넷에 무단장 도착사실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창춘에서, 양저우, 난징까지 김 위원장의 행선지는 누리꾼들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동영상과 사진 서비스는 기본.
<녹취>창춘 시민 : "김정일이 지난번에 탔던 차도 저런 차였다."
창춘에서는 차량 행렬이, 오늘 방문한 난징에서는 전자업체를 방문하는 장면이 찍혀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관영 언론의 침묵 대신 누리꾼들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 방문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진 않습니다.
'김뚱보' 라는 별명을 붙여가며 김 위원장 차량이 지나갈때마다 이뤄지는 교통통제로 인한 체증에 불만을 토로합니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철저한 교통과 출입 통제가 일반 중국인들의 불만으로 이어지면서 김 위원장의 행차는 누리꾼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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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행보, 中 누리꾼 ‘생중계’ 돋보였다
-
- 입력 2011-05-24 22:08:16
<앵커 멘트>
중국 정부며 언론이며 입을 꾹 다물고 있는데 어떻게 김정일 위원장의 동선이 낱낱이 드러나는 걸까요?
'네티즌'의 예리한 시선은 '수사대' 못지 않았습니다.
베이징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아침, 국경을 넘은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의 첫 도착지는 어디일까 ?
모두가 궁금해 할 때 의문은 쉽게 풀렸습니다.
소문을 들은 누리꾼들이 인터넷에 무단장 도착사실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창춘에서, 양저우, 난징까지 김 위원장의 행선지는 누리꾼들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동영상과 사진 서비스는 기본.
<녹취>창춘 시민 : "김정일이 지난번에 탔던 차도 저런 차였다."
창춘에서는 차량 행렬이, 오늘 방문한 난징에서는 전자업체를 방문하는 장면이 찍혀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관영 언론의 침묵 대신 누리꾼들이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 방문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진 않습니다.
'김뚱보' 라는 별명을 붙여가며 김 위원장 차량이 지나갈때마다 이뤄지는 교통통제로 인한 체증에 불만을 토로합니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철저한 교통과 출입 통제가 일반 중국인들의 불만으로 이어지면서 김 위원장의 행차는 누리꾼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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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yung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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