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5잔 이상, 남자 9잔 이상이면 ‘폭음’
입력 2011.05.24 (22:08)
수정 2011.05.2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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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이 술을 마시고 술이 술을 마시고 술이 사람을 마신다, 는 말이 있죠.
무턱대고 마시는 우리 음주문화를 빗댄 건데 ,그럼 몇 잔부터가 ’폭음’에 해당할까요?
처음으로 ’법원’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느 정도 술을 마시면 폭음일까?
<인터뷰> 최성현(서울 천호동) : "한 3병 정도 마시면 폭음이 아닐까?"
<인터뷰> 여다혜(서울 번동) : "혼자서 두 병 이상 마시면 폭음이지 않을까요?"
딱 한 잔씩만 마시자며 시작된 술자리는 어느새 술이 술을 부르는 폭음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 김모 씨는 회식 중 술을 마시다 쓰러져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김씨가 술자리에서 폭음을 하는 바람에 숨진 만큼 근로복지공단에 유족보상금을 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셔 숨진 것은 아니라면서 폭음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여자는 5잔 이상 남자는 9잔 이상이면 폭음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1잔은 알콜 12그램을 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알콜 12그램은 소주는 소주잔으로 1잔, 맥주는 맥주잔으로 1잔 그리고 양주는 양주잔으로 1잔에 해당합니다.
소주 한 병을 소주잔에 따르면 7잔 반이 나오는 만큼, 남자가 소주 한 병 반 정도 마시면 폭음에 해당된다는 겁니다.
법원이 폭음에 대한 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한 만큼 술이 발단이 되는 다른 소송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사람이 술을 마시고 술이 술을 마시고 술이 사람을 마신다, 는 말이 있죠.
무턱대고 마시는 우리 음주문화를 빗댄 건데 ,그럼 몇 잔부터가 ’폭음’에 해당할까요?
처음으로 ’법원’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느 정도 술을 마시면 폭음일까?
<인터뷰> 최성현(서울 천호동) : "한 3병 정도 마시면 폭음이 아닐까?"
<인터뷰> 여다혜(서울 번동) : "혼자서 두 병 이상 마시면 폭음이지 않을까요?"
딱 한 잔씩만 마시자며 시작된 술자리는 어느새 술이 술을 부르는 폭음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 김모 씨는 회식 중 술을 마시다 쓰러져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김씨가 술자리에서 폭음을 하는 바람에 숨진 만큼 근로복지공단에 유족보상금을 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셔 숨진 것은 아니라면서 폭음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여자는 5잔 이상 남자는 9잔 이상이면 폭음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1잔은 알콜 12그램을 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알콜 12그램은 소주는 소주잔으로 1잔, 맥주는 맥주잔으로 1잔 그리고 양주는 양주잔으로 1잔에 해당합니다.
소주 한 병을 소주잔에 따르면 7잔 반이 나오는 만큼, 남자가 소주 한 병 반 정도 마시면 폭음에 해당된다는 겁니다.
법원이 폭음에 대한 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한 만큼 술이 발단이 되는 다른 소송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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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5잔 이상, 남자 9잔 이상이면 ‘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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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4 22:08:25
- 수정2011-05-25 07:54:31
<앵커 멘트>
사람이 술을 마시고 술이 술을 마시고 술이 사람을 마신다, 는 말이 있죠.
무턱대고 마시는 우리 음주문화를 빗댄 건데 ,그럼 몇 잔부터가 ’폭음’에 해당할까요?
처음으로 ’법원’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느 정도 술을 마시면 폭음일까?
<인터뷰> 최성현(서울 천호동) : "한 3병 정도 마시면 폭음이 아닐까?"
<인터뷰> 여다혜(서울 번동) : "혼자서 두 병 이상 마시면 폭음이지 않을까요?"
딱 한 잔씩만 마시자며 시작된 술자리는 어느새 술이 술을 부르는 폭음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 김모 씨는 회식 중 술을 마시다 쓰러져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김씨가 술자리에서 폭음을 하는 바람에 숨진 만큼 근로복지공단에 유족보상금을 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셔 숨진 것은 아니라면서 폭음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여자는 5잔 이상 남자는 9잔 이상이면 폭음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1잔은 알콜 12그램을 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알콜 12그램은 소주는 소주잔으로 1잔, 맥주는 맥주잔으로 1잔 그리고 양주는 양주잔으로 1잔에 해당합니다.
소주 한 병을 소주잔에 따르면 7잔 반이 나오는 만큼, 남자가 소주 한 병 반 정도 마시면 폭음에 해당된다는 겁니다.
법원이 폭음에 대한 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한 만큼 술이 발단이 되는 다른 소송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사람이 술을 마시고 술이 술을 마시고 술이 사람을 마신다, 는 말이 있죠.
무턱대고 마시는 우리 음주문화를 빗댄 건데 ,그럼 몇 잔부터가 ’폭음’에 해당할까요?
처음으로 ’법원’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느 정도 술을 마시면 폭음일까?
<인터뷰> 최성현(서울 천호동) : "한 3병 정도 마시면 폭음이 아닐까?"
<인터뷰> 여다혜(서울 번동) : "혼자서 두 병 이상 마시면 폭음이지 않을까요?"
딱 한 잔씩만 마시자며 시작된 술자리는 어느새 술이 술을 부르는 폭음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 김모 씨는 회식 중 술을 마시다 쓰러져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김씨가 술자리에서 폭음을 하는 바람에 숨진 만큼 근로복지공단에 유족보상금을 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셔 숨진 것은 아니라면서 폭음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여자는 5잔 이상 남자는 9잔 이상이면 폭음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1잔은 알콜 12그램을 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알콜 12그램은 소주는 소주잔으로 1잔, 맥주는 맥주잔으로 1잔 그리고 양주는 양주잔으로 1잔에 해당합니다.
소주 한 병을 소주잔에 따르면 7잔 반이 나오는 만큼, 남자가 소주 한 병 반 정도 마시면 폭음에 해당된다는 겁니다.
법원이 폭음에 대한 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한 만큼 술이 발단이 되는 다른 소송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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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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