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직비리·정치권 줄서기 ‘대대적 감찰’

입력 2011.06.16 (08:00) 수정 2011.06.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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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다음달부터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강도높은 감찰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다음달부터 정부 합동 공직 복무 점검단과 각 부처 감사관 등을 가동해 공직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현 정부 출범 4년차를 맞이해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와 내년 선거를 겨냥한 정치권 눈치보기, 그리고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38개 중앙 부처 감사관 회의에서 각 부처 감사관 주도 아래 강도 높은 내부 감찰을 실시하는 등 복무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공직 감찰활동도 공정사회 구현 차원에서 고위공직자 비리, 지방 토착형 비리 근절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집권 4년차인 올해는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그 동안의 정부 노력에 대한 성과를 거둬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공직 기강 문란으로 국정 운영에 차질을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불미스런 사건들로 인해 공직 사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다고 지적하고 그럴수록 업무 자세와 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관리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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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공직비리·정치권 줄서기 ‘대대적 감찰’
    • 입력 2011-06-16 08:00:54
    • 수정2011-06-16 15: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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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다음달부터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강도높은 감찰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다음달부터 정부 합동 공직 복무 점검단과 각 부처 감사관 등을 가동해 공직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현 정부 출범 4년차를 맞이해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와 내년 선거를 겨냥한 정치권 눈치보기, 그리고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38개 중앙 부처 감사관 회의에서 각 부처 감사관 주도 아래 강도 높은 내부 감찰을 실시하는 등 복무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김황식(국무총리) : "공직 감찰활동도 공정사회 구현 차원에서 고위공직자 비리, 지방 토착형 비리 근절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집권 4년차인 올해는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그 동안의 정부 노력에 대한 성과를 거둬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공직 기강 문란으로 국정 운영에 차질을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불미스런 사건들로 인해 공직 사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다고 지적하고 그럴수록 업무 자세와 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관리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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