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슈퍼 에이트’ 外

입력 2011.06.16 (08:01) 수정 2011.06.16 (16: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주 극장가는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새 영화 소식, 이효연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이 기자! 이번 주 개봉 영화는 대부분이 할리우드 영화네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5백만 돌파를 앞둔 영화 '써니' 등 한국 영화들이 선전했습니다.

근데 이번 주에는 개봉작이 없어 한국 영화팬들은 좀 아쉬우실 것 같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먼저 할리우드의 흥행 귀재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은 '슈퍼 에이트'부터 보시겠습니다.

슈퍼 에이트

1979년 발생한 의문의 기차 사고.

순식간에 벌어진 탈선 사고 현장엔 8mm 카메라로 영화를 촬영하던 아이들 6명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본 것을 모두 비밀로 묻어 두기로 하지만 그날 이후 알 수 없는 정체들로부터 공격이 시작됩니다.

한국 배우 김윤진씨가 출연해 화제가 됐던 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총 지휘자 J.J 에이브람스가 감독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명한 천재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인터뷰>스티븐 스필버그(제작자) : "70년대를 배경으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했는데 아주 현대적인 감각으로 탄생한 영화에요."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지구를 포함한 수천 개의 행성을 수호하는 그린랜턴 군단.

초록빛 반지의 무한한 힘으로 이들은 은하계 평화를 수호해왔습니다.

하지만 은하계에는 악의 기운이 퍼지면서 위기가 닥쳐오고,

평화를 수호하는 힘을 지닌 반지는 처음으로 인간을 후계자로 택합니다.

지구를 위협하는 적들과 벌이는 최강의 전투를 압도적인 스케일로 담아낸 액션 블록버스텁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LA 뒷골목 범죄자들을 도맡아 변호하는 마키 힐러.

돈 되는 의뢰인만 찾는 속물 변호사인 그에게 강간 미수 폭행 사건에 연루된 부동산 재벌 루이스 룰레가 접근합니다.

하지만 사건을 조사할수록 룰레가 진범이라는 걸 확신하게됩니다.

마이클 코넬리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타락한 변호사가 돈 많은 고객을 범인으로 밝혀내기 위한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럽니다.

러브 앤 프렌즈

남들 보기엔 잘 나가는 변호사 레이첼.

그러나 정작 그녀는 자신의 일에 만족하지 못하며 늘 외로워 합니다.

초라한 싱글로 맞이한 서른 번째 생일 파티에서 그만 자신의 절친한 친구의 약혼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세 남녀의 얽히고 설킨 우정과 애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질문>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고 열풍을 타고 음악 프로그램이 대세인데요, 영화계도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2007년에 개봉했던 아일랜드의 음악 영화 '원스' 기억하세요?

'원스'의 감동을 이어갈 한국의 음악 영화 '플레이'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플레이'는 음악 영화 '원스'와 특별한 인연으로 제작됐다고 하는 데 어떤 사연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플레이

음악을 사랑하는 남녀가 우연히 만나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영화 '원스'.

이 '원스'의 주인공인 듀엣 '스웰시즌'은 지난 2009년 내한 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즉석 공연을 하던 한국인 남성 3인조 밴드 '메이트'를 만납니다.

'메이트'의 연주에 반한 '스웰시즌'은 실제로 이들을 즉석에서 게스트로 초청해 무대에 세웁니다.

세계적인 뮤지션 '스웰시즌'의 내한 공연 무대에 서기까지…

무명의 밴드 '메이트'의 운명적인 실제 이야기가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청춘의 불안하고도 꿈 많은 감성을 고스란히 음악으로 담아 귀로 듣는 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년 KJ

또 한편의 음악 영화, 피아노 천재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소년 KJ'입니다.

11살 때 홍콩 음악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무대를 향해 성장하던 피아니스트 KJ.

그러나 청소년기를 거치며 KJ는 천재에서 골칫덩어리로 몰락합니다.

첼리스트 출신 장징웨이 감독이 홍콩의 피아노 신동 황가딩의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베토벤 피아노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등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주의 개봉영화] ‘슈퍼 에이트’ 外
    • 입력 2011-06-16 08:01:02
    • 수정2011-06-16 16:34:3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이번 주 극장가는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새 영화 소식, 이효연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이 기자! 이번 주 개봉 영화는 대부분이 할리우드 영화네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5백만 돌파를 앞둔 영화 '써니' 등 한국 영화들이 선전했습니다. 근데 이번 주에는 개봉작이 없어 한국 영화팬들은 좀 아쉬우실 것 같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먼저 할리우드의 흥행 귀재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은 '슈퍼 에이트'부터 보시겠습니다. 슈퍼 에이트 1979년 발생한 의문의 기차 사고. 순식간에 벌어진 탈선 사고 현장엔 8mm 카메라로 영화를 촬영하던 아이들 6명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본 것을 모두 비밀로 묻어 두기로 하지만 그날 이후 알 수 없는 정체들로부터 공격이 시작됩니다. 한국 배우 김윤진씨가 출연해 화제가 됐던 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총 지휘자 J.J 에이브람스가 감독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명한 천재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았습니다. <인터뷰>스티븐 스필버그(제작자) : "70년대를 배경으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했는데 아주 현대적인 감각으로 탄생한 영화에요."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지구를 포함한 수천 개의 행성을 수호하는 그린랜턴 군단. 초록빛 반지의 무한한 힘으로 이들은 은하계 평화를 수호해왔습니다. 하지만 은하계에는 악의 기운이 퍼지면서 위기가 닥쳐오고, 평화를 수호하는 힘을 지닌 반지는 처음으로 인간을 후계자로 택합니다. 지구를 위협하는 적들과 벌이는 최강의 전투를 압도적인 스케일로 담아낸 액션 블록버스텁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LA 뒷골목 범죄자들을 도맡아 변호하는 마키 힐러. 돈 되는 의뢰인만 찾는 속물 변호사인 그에게 강간 미수 폭행 사건에 연루된 부동산 재벌 루이스 룰레가 접근합니다. 하지만 사건을 조사할수록 룰레가 진범이라는 걸 확신하게됩니다. 마이클 코넬리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타락한 변호사가 돈 많은 고객을 범인으로 밝혀내기 위한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럽니다. 러브 앤 프렌즈 남들 보기엔 잘 나가는 변호사 레이첼. 그러나 정작 그녀는 자신의 일에 만족하지 못하며 늘 외로워 합니다. 초라한 싱글로 맞이한 서른 번째 생일 파티에서 그만 자신의 절친한 친구의 약혼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세 남녀의 얽히고 설킨 우정과 애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질문>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고 열풍을 타고 음악 프로그램이 대세인데요, 영화계도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2007년에 개봉했던 아일랜드의 음악 영화 '원스' 기억하세요? '원스'의 감동을 이어갈 한국의 음악 영화 '플레이'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 '플레이'는 음악 영화 '원스'와 특별한 인연으로 제작됐다고 하는 데 어떤 사연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플레이 음악을 사랑하는 남녀가 우연히 만나 사랑의 아픔을 노래하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영화 '원스'. 이 '원스'의 주인공인 듀엣 '스웰시즌'은 지난 2009년 내한 공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즉석 공연을 하던 한국인 남성 3인조 밴드 '메이트'를 만납니다. '메이트'의 연주에 반한 '스웰시즌'은 실제로 이들을 즉석에서 게스트로 초청해 무대에 세웁니다. 세계적인 뮤지션 '스웰시즌'의 내한 공연 무대에 서기까지… 무명의 밴드 '메이트'의 운명적인 실제 이야기가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청춘의 불안하고도 꿈 많은 감성을 고스란히 음악으로 담아 귀로 듣는 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년 KJ 또 한편의 음악 영화, 피아노 천재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소년 KJ'입니다. 11살 때 홍콩 음악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무대를 향해 성장하던 피아니스트 KJ. 그러나 청소년기를 거치며 KJ는 천재에서 골칫덩어리로 몰락합니다. 첼리스트 출신 장징웨이 감독이 홍콩의 피아노 신동 황가딩의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베토벤 피아노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등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