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홈런 등 3타점…개그는 덤

입력 2011.06.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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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에서는 삼성의 박석민이 홈런 등으로 혼자 3타점을 올렸는데요.

그라운드의 개그맨이라는 애칭답게 오늘도 깜짝 놀랄만한 장면을 연출했다면서요?

<리포트>

삼성의 박석민 선수는 3회 깨끗한 안타로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5회에는 놀라운 손목 힘을 자랑하듯 양훈의 공을 밀어쳐 한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이 뽑은 석점을 혼자 책임진 박석민은 7회에는 아찔한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박석민은 헛스윙한 뒤 방망이를 놓쳤고 오넬리가 다칠 뻔한 보기 드문 장면이었습니다.

위험하기는 했지만 팬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였습니다.

박석민의 맹활약에 밀리던 한화가 후반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삼성이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세계적인 배우 리차드 기어가 관중석을 찾아 시선을 끈 잠실구장 경기에서는, LG가 2회 조인성과 정성훈의 연속 타자 홈런 등을 앞세워 넥센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광주에서는 기아가 이종범의 2타점 적시타와 이범호의 장외홈런으로 먼저 기선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선두 SK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6회 박정권의 동점 석점 홈런.

7회 조동화의 역전 적시타, 8회 최정의 쐐기 두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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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석민, 홈런 등 3타점…개그는 덤
    • 입력 2011-06-21 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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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에서는 삼성의 박석민이 홈런 등으로 혼자 3타점을 올렸는데요. 그라운드의 개그맨이라는 애칭답게 오늘도 깜짝 놀랄만한 장면을 연출했다면서요? <리포트> 삼성의 박석민 선수는 3회 깨끗한 안타로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5회에는 놀라운 손목 힘을 자랑하듯 양훈의 공을 밀어쳐 한점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이 뽑은 석점을 혼자 책임진 박석민은 7회에는 아찔한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박석민은 헛스윙한 뒤 방망이를 놓쳤고 오넬리가 다칠 뻔한 보기 드문 장면이었습니다. 위험하기는 했지만 팬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였습니다. 박석민의 맹활약에 밀리던 한화가 후반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삼성이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세계적인 배우 리차드 기어가 관중석을 찾아 시선을 끈 잠실구장 경기에서는, LG가 2회 조인성과 정성훈의 연속 타자 홈런 등을 앞세워 넥센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광주에서는 기아가 이종범의 2타점 적시타와 이범호의 장외홈런으로 먼저 기선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선두 SK의 저력은 대단했습니다. 6회 박정권의 동점 석점 홈런. 7회 조동화의 역전 적시타, 8회 최정의 쐐기 두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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