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갑자기 코피가 쏟아지면 대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겠지만 자주 코피가 난다면 진료를 꼭 받아보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코피, 가볍게 생각했다간 큰코 다친다는데요.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로 피곤할 때 갑자기 흐르는 코피,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학생도 잦은 코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코 속 실핏줄이 금새 터질 것처럼 예민하게 도드라져있습니다.
<인터뷰> 정하은(중3): "콧물인줄 알고 닦으면 코피고. 자고나면 손이 빨개져있고요. 피가 번져서. "
코피는 약해진 점막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혈관이 터져 생기는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잘 발생합니다.
<인터뷰>정민형(고2): "시험공부하는데 피가 계속 멈추지 않고 휴지통을 계속 대고 있는데 뚝뚝 떨어져요."
코피가 잦아 병원을 찾는 환자도 해마다 30만 명 안팎, 10대 이하 아동 청소년과 60대 이상 노인층이 많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엔 고혈압이나 간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어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코피가 날 땐 솜뭉치를 비교적 크게 만들어 넣고 콧등 아래쪽을 압박해야 하며 고개를 숙여 피를 삼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장정현(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고개를 젖히는 건 도움이 안되죠.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면 혈관을 줄어들게 해서 피를 멈추게 합니다."
코피가 자주나는 사람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을 벌리고 코 속에 연고를 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갑자기 코피가 쏟아지면 대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겠지만 자주 코피가 난다면 진료를 꼭 받아보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코피, 가볍게 생각했다간 큰코 다친다는데요.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로 피곤할 때 갑자기 흐르는 코피,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학생도 잦은 코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코 속 실핏줄이 금새 터질 것처럼 예민하게 도드라져있습니다.
<인터뷰> 정하은(중3): "콧물인줄 알고 닦으면 코피고. 자고나면 손이 빨개져있고요. 피가 번져서. "
코피는 약해진 점막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혈관이 터져 생기는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잘 발생합니다.
<인터뷰>정민형(고2): "시험공부하는데 피가 계속 멈추지 않고 휴지통을 계속 대고 있는데 뚝뚝 떨어져요."
코피가 잦아 병원을 찾는 환자도 해마다 30만 명 안팎, 10대 이하 아동 청소년과 60대 이상 노인층이 많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엔 고혈압이나 간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어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코피가 날 땐 솜뭉치를 비교적 크게 만들어 넣고 콧등 아래쪽을 압박해야 하며 고개를 숙여 피를 삼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장정현(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고개를 젖히는 건 도움이 안되죠.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면 혈관을 줄어들게 해서 피를 멈추게 합니다."
코피가 자주나는 사람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을 벌리고 코 속에 연고를 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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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 우습게 봤다간 큰코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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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7 21:49:33
<앵커 멘트>
갑자기 코피가 쏟아지면 대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겠지만 자주 코피가 난다면 진료를 꼭 받아보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코피, 가볍게 생각했다간 큰코 다친다는데요.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로 피곤할 때 갑자기 흐르는 코피,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학생도 잦은 코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코 속 실핏줄이 금새 터질 것처럼 예민하게 도드라져있습니다.
<인터뷰> 정하은(중3): "콧물인줄 알고 닦으면 코피고. 자고나면 손이 빨개져있고요. 피가 번져서. "
코피는 약해진 점막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혈관이 터져 생기는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잘 발생합니다.
<인터뷰>정민형(고2): "시험공부하는데 피가 계속 멈추지 않고 휴지통을 계속 대고 있는데 뚝뚝 떨어져요."
코피가 잦아 병원을 찾는 환자도 해마다 30만 명 안팎, 10대 이하 아동 청소년과 60대 이상 노인층이 많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엔 고혈압이나 간질환의 위험 신호일 수 있어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코피가 날 땐 솜뭉치를 비교적 크게 만들어 넣고 콧등 아래쪽을 압박해야 하며 고개를 숙여 피를 삼키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장정현(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고개를 젖히는 건 도움이 안되죠.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면 혈관을 줄어들게 해서 피를 멈추게 합니다."
코피가 자주나는 사람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을 벌리고 코 속에 연고를 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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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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