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서 치뤄진 7급 공무원 시험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이 시작된지 얼마 안돼 갑자기 문제지를 들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시험이 시작된 지 5분 만인 오늘 오전 10시 5분쯤.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20대 남성이 갑자기 시험장을 뛰쳐나갔습니다.
이 남성의 손에는 공무원 시험 문제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당시 시험장 안에 감독관 2명 복도에 감독요원이 있었지만 막지 못했습니다.
시험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가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마산에 사는 29살의 변 모씨로 올해 처음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녹취> 행안부 관계자 : "(경찰이) 집에 가보니까 동생이 정신질환 심하다고, 가족들은 무슨 시험 보는지 몰라."
행안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재 변 씨의 행적을 쫓고 있으며 마산 버스 터미널 CCTV에서 변 씨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변 씨의 신병이 확보되는대로 시험지를 유출한 경위와 함께 부정행위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오늘 전국에서 치뤄진 7급 공무원 시험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이 시작된지 얼마 안돼 갑자기 문제지를 들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시험이 시작된 지 5분 만인 오늘 오전 10시 5분쯤.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20대 남성이 갑자기 시험장을 뛰쳐나갔습니다.
이 남성의 손에는 공무원 시험 문제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당시 시험장 안에 감독관 2명 복도에 감독요원이 있었지만 막지 못했습니다.
시험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가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마산에 사는 29살의 변 모씨로 올해 처음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녹취> 행안부 관계자 : "(경찰이) 집에 가보니까 동생이 정신질환 심하다고, 가족들은 무슨 시험 보는지 몰라."
행안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재 변 씨의 행적을 쫓고 있으며 마산 버스 터미널 CCTV에서 변 씨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변 씨의 신병이 확보되는대로 시험지를 유출한 경위와 함께 부정행위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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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시험 문제지 들고 도주…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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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3 22:01:02
<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서 치뤄진 7급 공무원 시험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이 시작된지 얼마 안돼 갑자기 문제지를 들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직 7급 공무원 공채시험이 시작된 지 5분 만인 오늘 오전 10시 5분쯤.
경남 창원의 한 중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20대 남성이 갑자기 시험장을 뛰쳐나갔습니다.
이 남성의 손에는 공무원 시험 문제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당시 시험장 안에 감독관 2명 복도에 감독요원이 있었지만 막지 못했습니다.
시험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가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마산에 사는 29살의 변 모씨로 올해 처음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녹취> 행안부 관계자 : "(경찰이) 집에 가보니까 동생이 정신질환 심하다고, 가족들은 무슨 시험 보는지 몰라."
행안부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재 변 씨의 행적을 쫓고 있으며 마산 버스 터미널 CCTV에서 변 씨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변 씨의 신병이 확보되는대로 시험지를 유출한 경위와 함께 부정행위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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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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