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혼돈의 SK에 생애 첫 만루포

입력 2011.08.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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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성근 감독의 폭탄 발언으로 흔들린 SK는 삼성 최형우에게 생애 첫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완패를 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삼성은 김성근 감독의 사퇴발언으로 충격에 빠진 SK를 1회부터 몰아부쳤습니다.

김상수와 박한이의 연속 안타로 만든 주자 1,2루에서 박석민이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1회 박석민이 있었다면, 2회에는 최형우가 날았습니다.

박석민의 밀어내기로 다시 한점을 보탠 상황에서, 최형우는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만루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생애 첫 만루홈런을 맛본 최형우는 시즌 22호로 롯데의 이대호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결국 삼성은 선발 전원안타 기록까지 만들어내면서 SK에 9대 0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SK는 9개의 안타를 치고도 단 한점도 뽑지 못하는 완패를 당했습니다.

주전들의 줄부상속에서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기아는 롯데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선발 양현종이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 9대 3으로 뒤져 있습니다.

잠실과 목동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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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형우, 혼돈의 SK에 생애 첫 만루포
    • 입력 2011-08-17 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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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성근 감독의 폭탄 발언으로 흔들린 SK는 삼성 최형우에게 생애 첫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완패를 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삼성은 김성근 감독의 사퇴발언으로 충격에 빠진 SK를 1회부터 몰아부쳤습니다. 김상수와 박한이의 연속 안타로 만든 주자 1,2루에서 박석민이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1회 박석민이 있었다면, 2회에는 최형우가 날았습니다. 박석민의 밀어내기로 다시 한점을 보탠 상황에서, 최형우는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만루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생애 첫 만루홈런을 맛본 최형우는 시즌 22호로 롯데의 이대호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결국 삼성은 선발 전원안타 기록까지 만들어내면서 SK에 9대 0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SK는 9개의 안타를 치고도 단 한점도 뽑지 못하는 완패를 당했습니다. 주전들의 줄부상속에서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기아는 롯데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선발 양현종이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 9대 3으로 뒤져 있습니다. 잠실과 목동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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