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육청, ‘독도 교육 선언문’ 첫 발표

입력 2011.08.27 (0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의 독도 망언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역사 교육을 통해 대처해 나가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남 교육청이 독도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독도 교육 선언문을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김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릉도에서 뱃길로 87km...

1년에 50일 정도만 입도를 허락한다는 독도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경남 교육청이 초중고교생 30명과 함께 독도 체험에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조혜영(양 삼랑진고 1) : "아주 작고 조용한 섬인 줄 알았는데 큰 것 같고 독도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소망을 하나하나 담은 소망 카드도 독도경비대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강봉구(도 경비부대장) : "소망편지까지 주시니까 저희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힘으로 독도를 철통같이 지키겠습니다."

교육청 단위로는 처음으로 교과 수업 확대 등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독도를 지키겠다는 독도 교육 선언문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고영진(상남도 교육감) : "대한민국의 동쪽 끝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교육시키는 선언이 되겠고, 일본 교육자들에게도 주입이 돼서 자기들도 역사를 바르게 가르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도동항에선 태극기 물결과 박수 소리가 넘쳐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독도체험을 마친 학생들에게 독도는 가슴속 깊이 새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남 교육청, ‘독도 교육 선언문’ 첫 발표
    • 입력 2011-08-27 08:03:0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일본의 독도 망언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체계적인 역사 교육을 통해 대처해 나가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남 교육청이 독도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독도 교육 선언문을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김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릉도에서 뱃길로 87km... 1년에 50일 정도만 입도를 허락한다는 독도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경남 교육청이 초중고교생 30명과 함께 독도 체험에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조혜영(양 삼랑진고 1) : "아주 작고 조용한 섬인 줄 알았는데 큰 것 같고 독도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소망을 하나하나 담은 소망 카드도 독도경비대에 전달했습니다. <인터뷰>강봉구(도 경비부대장) : "소망편지까지 주시니까 저희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힘으로 독도를 철통같이 지키겠습니다." 교육청 단위로는 처음으로 교과 수업 확대 등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독도를 지키겠다는 독도 교육 선언문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고영진(상남도 교육감) : "대한민국의 동쪽 끝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교육시키는 선언이 되겠고, 일본 교육자들에게도 주입이 돼서 자기들도 역사를 바르게 가르쳐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도동항에선 태극기 물결과 박수 소리가 넘쳐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독도체험을 마친 학생들에게 독도는 가슴속 깊이 새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대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