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2개 나란히 북상…‘11호’ 진로 불확실
입력 2011.08.27 (08:03)
수정 2011.08.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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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평양에서 2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하고 있습니다.
12호 태풍은 일본 남쪽으로 지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11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태평양에 거대한 소용돌이 구름 두 개가 포착됩니다.
11호 태풍 '난마돌'은 눈이 뚜렷이 보이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뒤이어 발생한 12호 태풍 '탈라스'도 영향권이 300km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두 개의 태풍은 시속 10km 안팎의 느린 속도로 나란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탈라스는 방향을 점차 동쪽으로 틀어 일본 남쪽으로 올라가 한반도에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태풍 난마돌은 다음주 중반 이후의 진로가 아직 불확실합니다.
<인터뷰>김성묵 (기상청 예보분석관) : "타이완으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난마돌은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한반도로의 영향 여부는 다음주 초반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 탈라스를 따라 일본 부근으로 북상할 경우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두 태풍은 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 서로 합쳐지거나 이동 방향에 서로 영향을 주는 이른바 후지와라 효과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태평양에서 2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하고 있습니다.
12호 태풍은 일본 남쪽으로 지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11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태평양에 거대한 소용돌이 구름 두 개가 포착됩니다.
11호 태풍 '난마돌'은 눈이 뚜렷이 보이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뒤이어 발생한 12호 태풍 '탈라스'도 영향권이 300km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두 개의 태풍은 시속 10km 안팎의 느린 속도로 나란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탈라스는 방향을 점차 동쪽으로 틀어 일본 남쪽으로 올라가 한반도에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태풍 난마돌은 다음주 중반 이후의 진로가 아직 불확실합니다.
<인터뷰>김성묵 (기상청 예보분석관) : "타이완으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난마돌은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한반도로의 영향 여부는 다음주 초반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 탈라스를 따라 일본 부근으로 북상할 경우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두 태풍은 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 서로 합쳐지거나 이동 방향에 서로 영향을 주는 이른바 후지와라 효과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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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2개 나란히 북상…‘11호’ 진로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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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7 08:03:09
- 수정2011-08-27 09:24:05
<앵커 멘트>
태평양에서 2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하고 있습니다.
12호 태풍은 일본 남쪽으로 지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11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태평양에 거대한 소용돌이 구름 두 개가 포착됩니다.
11호 태풍 '난마돌'은 눈이 뚜렷이 보이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뒤이어 발생한 12호 태풍 '탈라스'도 영향권이 300km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두 개의 태풍은 시속 10km 안팎의 느린 속도로 나란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탈라스는 방향을 점차 동쪽으로 틀어 일본 남쪽으로 올라가 한반도에 영향을 주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태풍 난마돌은 다음주 중반 이후의 진로가 아직 불확실합니다.
<인터뷰>김성묵 (기상청 예보분석관) : "타이완으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난마돌은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한반도로의 영향 여부는 다음주 초반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태풍 탈라스를 따라 일본 부근으로 북상할 경우 우리나라는 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두 태풍은 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 서로 합쳐지거나 이동 방향에 서로 영향을 주는 이른바 후지와라 효과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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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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