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나흘 동안의 꿀맛같은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한 첫날이었는데 연휴 후유증으로 오늘 하루가 더 피곤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추석 연휴를 마친 시민들의 표정을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휴를 끝내고 돌아온 첫날, 다시 직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평소보다 무겁습니다.
<인터뷰>권해림(서울 미아동) : "아침에 일어나니까 회사가기 싫었는데, 그래도 출근할 데가 있다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휴가가 끝나지 않은 직원들의 빈자리가 군데군데 눈에 띄는 사무실.
기지개를 피며 피로를 쫓고 힘을 냅니다.
<인터뷰>김태은(회사원) : "올라올 때는 알 수 없는 허전함 그런 게 조금 있어요. 출근하고 일하다 보면 다시 이 생활에 적응하니까요."
명절 대목을 난 전통시장, 오늘 만큼은 숨을 돌릴 법도 하지만 하루도 쉴 수 없는 게 상인입니다.
<인터뷰>김현주(전통시장 상인) : "쉴 수가 없어요. 장사들은. 안나오면 사람들이 와가지고 '안나왔네' 하거든. 없을 때 손님들이 오거든, 물건도 찾고."
오늘 새벽까지 계속된 귀경행렬.
저마다 고향 부모님이 하나하나 챙겨주신 짐보따리가 한가득입니다.
<인터뷰>석기만(서울 보광동) : "결혼해서 첨으로 갔다왔는데 뿌듯하네요. 장모님이랑 장인어른도 만나고..."
다시 시작되는 고단한 일상이지만, 넉넉하고 따뜻했던 고향은 새로운 하루의 활력소였습니다.
<인터뷰>김령(자양동) : "또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부모님 뵙고 온 그 힘으로 또 열심히 살아야죠"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나흘 동안의 꿀맛같은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한 첫날이었는데 연휴 후유증으로 오늘 하루가 더 피곤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추석 연휴를 마친 시민들의 표정을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휴를 끝내고 돌아온 첫날, 다시 직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평소보다 무겁습니다.
<인터뷰>권해림(서울 미아동) : "아침에 일어나니까 회사가기 싫었는데, 그래도 출근할 데가 있다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휴가가 끝나지 않은 직원들의 빈자리가 군데군데 눈에 띄는 사무실.
기지개를 피며 피로를 쫓고 힘을 냅니다.
<인터뷰>김태은(회사원) : "올라올 때는 알 수 없는 허전함 그런 게 조금 있어요. 출근하고 일하다 보면 다시 이 생활에 적응하니까요."
명절 대목을 난 전통시장, 오늘 만큼은 숨을 돌릴 법도 하지만 하루도 쉴 수 없는 게 상인입니다.
<인터뷰>김현주(전통시장 상인) : "쉴 수가 없어요. 장사들은. 안나오면 사람들이 와가지고 '안나왔네' 하거든. 없을 때 손님들이 오거든, 물건도 찾고."
오늘 새벽까지 계속된 귀경행렬.
저마다 고향 부모님이 하나하나 챙겨주신 짐보따리가 한가득입니다.
<인터뷰>석기만(서울 보광동) : "결혼해서 첨으로 갔다왔는데 뿌듯하네요. 장모님이랑 장인어른도 만나고..."
다시 시작되는 고단한 일상이지만, 넉넉하고 따뜻했던 고향은 새로운 하루의 활력소였습니다.
<인터뷰>김령(자양동) : "또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부모님 뵙고 온 그 힘으로 또 열심히 살아야죠"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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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귀경행렬…연휴 ‘끝’, 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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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4 22:10:43
<앵커 멘트>
나흘 동안의 꿀맛같은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복귀한 첫날이었는데 연휴 후유증으로 오늘 하루가 더 피곤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추석 연휴를 마친 시민들의 표정을 윤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휴를 끝내고 돌아온 첫날, 다시 직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평소보다 무겁습니다.
<인터뷰>권해림(서울 미아동) : "아침에 일어나니까 회사가기 싫었는데, 그래도 출근할 데가 있다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요."
휴가가 끝나지 않은 직원들의 빈자리가 군데군데 눈에 띄는 사무실.
기지개를 피며 피로를 쫓고 힘을 냅니다.
<인터뷰>김태은(회사원) : "올라올 때는 알 수 없는 허전함 그런 게 조금 있어요. 출근하고 일하다 보면 다시 이 생활에 적응하니까요."
명절 대목을 난 전통시장, 오늘 만큼은 숨을 돌릴 법도 하지만 하루도 쉴 수 없는 게 상인입니다.
<인터뷰>김현주(전통시장 상인) : "쉴 수가 없어요. 장사들은. 안나오면 사람들이 와가지고 '안나왔네' 하거든. 없을 때 손님들이 오거든, 물건도 찾고."
오늘 새벽까지 계속된 귀경행렬.
저마다 고향 부모님이 하나하나 챙겨주신 짐보따리가 한가득입니다.
<인터뷰>석기만(서울 보광동) : "결혼해서 첨으로 갔다왔는데 뿌듯하네요. 장모님이랑 장인어른도 만나고..."
다시 시작되는 고단한 일상이지만, 넉넉하고 따뜻했던 고향은 새로운 하루의 활력소였습니다.
<인터뷰>김령(자양동) : "또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부모님 뵙고 온 그 힘으로 또 열심히 살아야죠"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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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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