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전국의 모든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전산 장애로 두 시간 넘게 면허증 발급과 갱신 업무 등이 마비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평소 같으면 장내 기능시험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댔을 야외 시험장이 텅 비어 있습니다.
민원창구에는 면허증을 갱신하거나 시험보러 왔다가 하염없이 순서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끝내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죄송합니다..)죄송하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전국 26개 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동시 전산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면허관련 업무가 모두 중단되면서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오늘까지 면허를 갱신해야 하는 사람들은 더욱 가슴을 졸였습니다.
<인터뷰> 최영규(경기도 부천시 고광동) "적성검사 날짜가 지나가면 과태료가 나오잖아요."
두 시간 반 만인 오후 1시쯤 전산이 복구되긴 했지만, 면허시험장 한 곳당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험일정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주 낡은 전산망을 교체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음성변조) : "지난주 토요일에 정상적으로 시험운행 했는데, 네트워크 장비를 바꾼게 원인인 지 조사중입니다."
경찰청은 면허시험장 전산망은 자체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만큼, 외부 해커가 침입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오늘 전국의 모든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전산 장애로 두 시간 넘게 면허증 발급과 갱신 업무 등이 마비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평소 같으면 장내 기능시험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댔을 야외 시험장이 텅 비어 있습니다.
민원창구에는 면허증을 갱신하거나 시험보러 왔다가 하염없이 순서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끝내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죄송합니다..)죄송하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전국 26개 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동시 전산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면허관련 업무가 모두 중단되면서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오늘까지 면허를 갱신해야 하는 사람들은 더욱 가슴을 졸였습니다.
<인터뷰> 최영규(경기도 부천시 고광동) "적성검사 날짜가 지나가면 과태료가 나오잖아요."
두 시간 반 만인 오후 1시쯤 전산이 복구되긴 했지만, 면허시험장 한 곳당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험일정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주 낡은 전산망을 교체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음성변조) : "지난주 토요일에 정상적으로 시험운행 했는데, 네트워크 장비를 바꾼게 원인인 지 조사중입니다."
경찰청은 면허시험장 전산망은 자체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만큼, 외부 해커가 침입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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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26개 면허시험장 동시 전산 장애로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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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4 22:17:09
<앵커 멘트>
오늘 전국의 모든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전산 장애로 두 시간 넘게 면허증 발급과 갱신 업무 등이 마비돼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평소 같으면 장내 기능시험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댔을 야외 시험장이 텅 비어 있습니다.
민원창구에는 면허증을 갱신하거나 시험보러 왔다가 하염없이 순서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끝내 분통을 터뜨립니다.
<녹취> "(죄송합니다..)죄송하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오늘 오전 10시 반쯤 전국 26개 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동시 전산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면허관련 업무가 모두 중단되면서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오늘까지 면허를 갱신해야 하는 사람들은 더욱 가슴을 졸였습니다.
<인터뷰> 최영규(경기도 부천시 고광동) "적성검사 날짜가 지나가면 과태료가 나오잖아요."
두 시간 반 만인 오후 1시쯤 전산이 복구되긴 했지만, 면허시험장 한 곳당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험일정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주 낡은 전산망을 교체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음성변조) : "지난주 토요일에 정상적으로 시험운행 했는데, 네트워크 장비를 바꾼게 원인인 지 조사중입니다."
경찰청은 면허시험장 전산망은 자체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만큼, 외부 해커가 침입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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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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