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산지 큰 일교차…건조하고 바람 강함

네 요즘 날씨의 특징은 딱 일교차로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와 기온이 비슷해 아침엔 쌀쌀하지만, 낮엔 포근하겠는데요.

경북 봉화는 아침기온이 2.7도에 머물렀지만, 이에 반해 낮 기온은 10도 이상이나 오르겠습니다.

특히 내륙과 산지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별다른 비 소식없이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화재 위험이 높겠습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요즘, 산에 가시는 분들은 불이 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중부내륙지방에 엷은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서쪽에서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안개가 걷히면 전국적으로 쾌청한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일기도 보시면 우리나라를 사이에 두고 서쪽엔 고기압 동쪽엔 저기압이 놓여있어 오늘은 동서간의 기압차로 인해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5.6도, 대전 10, 대구 14.1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청주와 전주, 광주 23, 대구는 25로로 어제만큼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당분간 평년 기온을 유지하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