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암 급증…320만 명 검진 소외
입력 2011.10.06 (09:02)
수정 2011.10.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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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40세 이하의 젊은 여성 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할 텐데요.
상당수는 건강검진 대상 자체에서 소외돼있는 상황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대 중반에 위암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위암 판정 당시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모 씨(30대 위암 진단) : "젊은 나이라 설마 하고 아무 생각이 없이 살았죠. 혼자 갔는데도 위암입니다. 그러더라고요."
30대 여성 암환자는 해마다 증가해 이제는 3만 명에 육박합니다.
젊은 나이에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경우는 드물어 대부분 증상이 심해진 뒤에 병을 발견합니다.
현재, 일반건강검진 의무대상자는 직장가입자와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40세 이상 지역가입자 등입니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상당수 30대 가정주부 약 320만 명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제외하곤 기본적인 검진에서 소외돼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영우(국립암센터 위암센터장) : "검진을 통해 알게 되는 초기 암은 대체로 치료가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들며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합니다."
30대 후반 전업주부로 검진을 확대하면 연 452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전현희(보건복지위원회 의원) : "예산이 문제라면, 건강을 돌볼 형편이 되지 않는 소득 하위 50% 만이라도 주기적인 검진을 제도화해야 합니다."
30대 여성의 건강검진 결과, 약 10%는 고혈압이나 각종 암 같은 크고 작은 질환이 발견되는 만큼 소외된 여성을 위한 지원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요즘, 40세 이하의 젊은 여성 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할 텐데요.
상당수는 건강검진 대상 자체에서 소외돼있는 상황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대 중반에 위암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위암 판정 당시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모 씨(30대 위암 진단) : "젊은 나이라 설마 하고 아무 생각이 없이 살았죠. 혼자 갔는데도 위암입니다. 그러더라고요."
30대 여성 암환자는 해마다 증가해 이제는 3만 명에 육박합니다.
젊은 나이에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경우는 드물어 대부분 증상이 심해진 뒤에 병을 발견합니다.
현재, 일반건강검진 의무대상자는 직장가입자와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40세 이상 지역가입자 등입니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상당수 30대 가정주부 약 320만 명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제외하곤 기본적인 검진에서 소외돼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영우(국립암센터 위암센터장) : "검진을 통해 알게 되는 초기 암은 대체로 치료가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들며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합니다."
30대 후반 전업주부로 검진을 확대하면 연 452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전현희(보건복지위원회 의원) : "예산이 문제라면, 건강을 돌볼 형편이 되지 않는 소득 하위 50% 만이라도 주기적인 검진을 제도화해야 합니다."
30대 여성의 건강검진 결과, 약 10%는 고혈압이나 각종 암 같은 크고 작은 질환이 발견되는 만큼 소외된 여성을 위한 지원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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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여성암 급증…320만 명 검진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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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6 09:02:53
- 수정2011-10-06 16:23:26
<앵커 멘트>
요즘, 40세 이하의 젊은 여성 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할 텐데요.
상당수는 건강검진 대상 자체에서 소외돼있는 상황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대 중반에 위암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위암 판정 당시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모 씨(30대 위암 진단) : "젊은 나이라 설마 하고 아무 생각이 없이 살았죠. 혼자 갔는데도 위암입니다. 그러더라고요."
30대 여성 암환자는 해마다 증가해 이제는 3만 명에 육박합니다.
젊은 나이에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경우는 드물어 대부분 증상이 심해진 뒤에 병을 발견합니다.
현재, 일반건강검진 의무대상자는 직장가입자와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40세 이상 지역가입자 등입니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상당수 30대 가정주부 약 320만 명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제외하곤 기본적인 검진에서 소외돼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영우(국립암센터 위암센터장) : "검진을 통해 알게 되는 초기 암은 대체로 치료가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들며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합니다."
30대 후반 전업주부로 검진을 확대하면 연 452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전현희(보건복지위원회 의원) : "예산이 문제라면, 건강을 돌볼 형편이 되지 않는 소득 하위 50% 만이라도 주기적인 검진을 제도화해야 합니다."
30대 여성의 건강검진 결과, 약 10%는 고혈압이나 각종 암 같은 크고 작은 질환이 발견되는 만큼 소외된 여성을 위한 지원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요즘, 40세 이하의 젊은 여성 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할 텐데요.
상당수는 건강검진 대상 자체에서 소외돼있는 상황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대 중반에 위암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위암 판정 당시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이모 씨(30대 위암 진단) : "젊은 나이라 설마 하고 아무 생각이 없이 살았죠. 혼자 갔는데도 위암입니다. 그러더라고요."
30대 여성 암환자는 해마다 증가해 이제는 3만 명에 육박합니다.
젊은 나이에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경우는 드물어 대부분 증상이 심해진 뒤에 병을 발견합니다.
현재, 일반건강검진 의무대상자는 직장가입자와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40세 이상 지역가입자 등입니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상당수 30대 가정주부 약 320만 명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제외하곤 기본적인 검진에서 소외돼 있는 겁니다.
<인터뷰>김영우(국립암센터 위암센터장) : "검진을 통해 알게 되는 초기 암은 대체로 치료가 빠르고 비용이 적게 들며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합니다."
30대 후반 전업주부로 검진을 확대하면 연 452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전현희(보건복지위원회 의원) : "예산이 문제라면, 건강을 돌볼 형편이 되지 않는 소득 하위 50% 만이라도 주기적인 검진을 제도화해야 합니다."
30대 여성의 건강검진 결과, 약 10%는 고혈압이나 각종 암 같은 크고 작은 질환이 발견되는 만큼 소외된 여성을 위한 지원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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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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