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4차원 스타’ 예지원

입력 2011.10.10 (09:05) 수정 2011.10.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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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본 스타들~



지금 만나볼 이 분도, 이번 영화제에서 빠질 수 없는 스타~ 중의 스타인데요.



1차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2차원도 아닌!



4~차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 예지원 씨!



영화제 현장에서 만나봤는데요~ 엉뚱 발랄 그녀의 매력 속으로~ 바로 가보시죠!



부산의 푸른 바다를 반짝 반짝 별들로 수놓은 부산 국제영화제!



그곳에서 만난 스타가 있습니다!



<인터뷰> 예지원(배우) : "어제 드레스 어땠어요? 없어요. 모르죠, 저도. 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기도해주세요."



엉뚱함으로 시종일관 제작진을 당혹시킨 배우 예지원 씨와의 만남!



<인터뷰> 예지원(배우)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예지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영화제 개막식 날! 고운 드레스를 입고 박력 있는 워킹을 하며 등장한 예지원 씨!



팬들을 향한 손 키스에도 힘이 넘치는데요.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네~ 너무 멋져요! "



그녀가 기분 좋을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



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았기 때문은 아닐까요?



예지원 씨~ 소감 한 마디 해주세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너무 영광이고 정말 감사합니다. 저랑 부산 영화제는 인연도 많고 부산에서 사랑도 많이 받고, 부산 영화제 내에서 사회도 많이 보고 상도 받고 좋은 일이 많아서요, 감동입니다."



이쯤 되면 올해 ’부산의 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하하하하 부산의 여인이에요? 어디에서 지나가는 거요? 아~ 사회 볼 때요~ 어제 드레스 어땠어요? 감사합니다"



연기 경력 15년!



그녀를 인기 대열에 오르게 한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포함해 그간 많은 작품에서 팬들을 만나왔는데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나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다 기억에 남죠. 그 순간이 다 절실하고 소중하고 잘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개봉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영화 극장에서 봐주셨으면 좋겠고 그게 저의 바람이죠."



영화 속 개성만점 캐릭터만큼이나 솔직하고 톡톡 튀는 답변이 이어지는데요.



예지원 씨~ 많은 배역 중 가장 소화하기 힘들었던 역할이 있었나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다 그렇죠. 직업들이 다 독특해서.. 저 같은 경우는 숙제가 많았어요"



<달빛 길어 올리기>는 한지 공예사였잖아요. 뇌경색 환자였고... 그래서 실제 한지를 배웠고, 작품을 만들었어야 했고, 환자분들 인터뷰도 많이 했고요.



<귀여워> 같은 경우는 뻥튀기 장사니까 뻥튀기 팔러 다녔었고 <더 킥>은 태권도니까 태권도를 배웠어야 했고...



영화 <더 킥> 촬영장에서 만난 예지원 씨!



어머나~ 성인 남성들과의 격투 신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데요.



모두 영화를 위해 틈틈이 배운 태권도 덕분이었다고 하죠?



<인터뷰> 예지원(배우) : "1단은 작년에 땄고요, 올해 2단을 따려고 하고 있고요. 발차기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송판 깨기부터 앞차기, 옆차기, 뒤 후리기, 다양하게 연습을 했고요. 뒤 후리기는 중점적으로 연습해서 완성했는데 결국 조재현 선배님 얼굴을 차는 장면으로 써서 죄송하죠."



예지원 씨에게 얼굴을 맞은 조재현 씨, 반응은 어땠을까요?



<인터뷰> 조재현(배우) : "이 영화를 위해서 목숨을 건 사람은 사실 예지원 씨입니다. 액션 배우로 거듭나야 하기 때문에... "



조재현 씨, 많이 아프셨나봐요~~



평소 4차원 캐릭터로도 유명한 예지원 씨!



혹시 이 단어가 싫진 않으세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아니요, 4차원이 트렌드더라고요. 내가 이 인기의 중심에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요. 4차원 이미지의 여배우 분들 보니까 다 미녀 스타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미녀 여배우구나~"



그럼, 스스로를 4차원이라고 인정 하시는 거예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아니요 지극히 정상이죠~"



그러나! 그녀를 아는 동료 연기자들은 다른 반응을 보였는데요.



시트콤에 함께 출연했던 김지영 씨~



<녹취> 김지영(배우) : "제 주변에 가장 특이한 사람이라고 하면 예지원 씨.. 예지원 씨랑 같이 ’올드미스 다이어리’ 할 때 한강 유람선에서 놀고 있었는데 저희가 몇 명 탈 수 있는 보트를 탄 거예요. 정말 신이난거죠. 예지원 씨는 벌써 와인을 몇 잔 마셨어요. "



신봉선(개그우먼) : "와인 굉장히 좋아하죠~"



김지영(배우) :" 네~ 근데 한 사람 올라갈 수 있는 뱃머리에 올라서더니, 자기 혼자 남자도 없이 타이타닉을 하고 있는 거예요."



더 이상 부정 못하시겠죠?



이쯤에서 예지원 씨~ 자신이 4차원으로 불리게 된 이유, 뭐라고 생각하세요?



<인터뷰> 예지원(연기자) : "샹송 때문이죠~"



샹송이요? 당시 뛰어난 샹송 실력으로 우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그녀~!



이게 왜 4차원의 이유가 되는 거죠?



<인터뷰> 예지원(배우) : "아니요 맨 정신에도 부릅니다. 너무 좋아해요. 근데 금지령이 내렸어요 주변에서.."



예지원(배우) : "혼자 불러요 사람들 앞에서 못 불러요. 금지령이 내려서.."



이젠 방송에서 예지원 씨의 샹송을들을 수 없는 건가요? 아쉽습니다~



엉뚱 발랄함으로 사랑 받고 있는 예지원 씨~



그녀를 배우로서 또 사람으로서 깊이 있게 만들어 준 것이 있다는데요.



바로 세계 곳곳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이었습니다.



<녹취> 예지원(연기자) : "제 삶이 많이 달라졌어요. 삶의 기준, 연기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책임감도 생기고... 이분들을 위해 기도해주셨으면 좋겠고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따뜻한 마음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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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4차원 스타’ 예지원
    • 입력 2011-10-10 09:05:30
    • 수정2011-10-10 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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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본 스타들~

지금 만나볼 이 분도, 이번 영화제에서 빠질 수 없는 스타~ 중의 스타인데요.

1차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2차원도 아닌!

4~차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 예지원 씨!

영화제 현장에서 만나봤는데요~ 엉뚱 발랄 그녀의 매력 속으로~ 바로 가보시죠!

부산의 푸른 바다를 반짝 반짝 별들로 수놓은 부산 국제영화제!

그곳에서 만난 스타가 있습니다!

<인터뷰> 예지원(배우) : "어제 드레스 어땠어요? 없어요. 모르죠, 저도. 저도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기도해주세요."

엉뚱함으로 시종일관 제작진을 당혹시킨 배우 예지원 씨와의 만남!

<인터뷰> 예지원(배우)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예지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영화제 개막식 날! 고운 드레스를 입고 박력 있는 워킹을 하며 등장한 예지원 씨!

팬들을 향한 손 키스에도 힘이 넘치는데요.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네~ 너무 멋져요! "

그녀가 기분 좋을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

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았기 때문은 아닐까요?

예지원 씨~ 소감 한 마디 해주세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너무 영광이고 정말 감사합니다. 저랑 부산 영화제는 인연도 많고 부산에서 사랑도 많이 받고, 부산 영화제 내에서 사회도 많이 보고 상도 받고 좋은 일이 많아서요, 감동입니다."

이쯤 되면 올해 ’부산의 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하하하하 부산의 여인이에요? 어디에서 지나가는 거요? 아~ 사회 볼 때요~ 어제 드레스 어땠어요? 감사합니다"

연기 경력 15년!

그녀를 인기 대열에 오르게 한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포함해 그간 많은 작품에서 팬들을 만나왔는데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나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다 기억에 남죠. 그 순간이 다 절실하고 소중하고 잘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개봉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영화 극장에서 봐주셨으면 좋겠고 그게 저의 바람이죠."

영화 속 개성만점 캐릭터만큼이나 솔직하고 톡톡 튀는 답변이 이어지는데요.

예지원 씨~ 많은 배역 중 가장 소화하기 힘들었던 역할이 있었나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다 그렇죠. 직업들이 다 독특해서.. 저 같은 경우는 숙제가 많았어요"

<달빛 길어 올리기>는 한지 공예사였잖아요. 뇌경색 환자였고... 그래서 실제 한지를 배웠고, 작품을 만들었어야 했고, 환자분들 인터뷰도 많이 했고요.

<귀여워> 같은 경우는 뻥튀기 장사니까 뻥튀기 팔러 다녔었고 <더 킥>은 태권도니까 태권도를 배웠어야 했고...

영화 <더 킥> 촬영장에서 만난 예지원 씨!

어머나~ 성인 남성들과의 격투 신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데요.

모두 영화를 위해 틈틈이 배운 태권도 덕분이었다고 하죠?

<인터뷰> 예지원(배우) : "1단은 작년에 땄고요, 올해 2단을 따려고 하고 있고요. 발차기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송판 깨기부터 앞차기, 옆차기, 뒤 후리기, 다양하게 연습을 했고요. 뒤 후리기는 중점적으로 연습해서 완성했는데 결국 조재현 선배님 얼굴을 차는 장면으로 써서 죄송하죠."

예지원 씨에게 얼굴을 맞은 조재현 씨, 반응은 어땠을까요?

<인터뷰> 조재현(배우) : "이 영화를 위해서 목숨을 건 사람은 사실 예지원 씨입니다. 액션 배우로 거듭나야 하기 때문에... "

조재현 씨, 많이 아프셨나봐요~~

평소 4차원 캐릭터로도 유명한 예지원 씨!

혹시 이 단어가 싫진 않으세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아니요, 4차원이 트렌드더라고요. 내가 이 인기의 중심에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요. 4차원 이미지의 여배우 분들 보니까 다 미녀 스타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미녀 여배우구나~"

그럼, 스스로를 4차원이라고 인정 하시는 거예요?

<인터뷰> 예지원(배우) : "아니요 지극히 정상이죠~"

그러나! 그녀를 아는 동료 연기자들은 다른 반응을 보였는데요.

시트콤에 함께 출연했던 김지영 씨~

<녹취> 김지영(배우) : "제 주변에 가장 특이한 사람이라고 하면 예지원 씨.. 예지원 씨랑 같이 ’올드미스 다이어리’ 할 때 한강 유람선에서 놀고 있었는데 저희가 몇 명 탈 수 있는 보트를 탄 거예요. 정말 신이난거죠. 예지원 씨는 벌써 와인을 몇 잔 마셨어요. "

신봉선(개그우먼) : "와인 굉장히 좋아하죠~"

김지영(배우) :" 네~ 근데 한 사람 올라갈 수 있는 뱃머리에 올라서더니, 자기 혼자 남자도 없이 타이타닉을 하고 있는 거예요."

더 이상 부정 못하시겠죠?

이쯤에서 예지원 씨~ 자신이 4차원으로 불리게 된 이유, 뭐라고 생각하세요?

<인터뷰> 예지원(연기자) : "샹송 때문이죠~"

샹송이요? 당시 뛰어난 샹송 실력으로 우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그녀~!

이게 왜 4차원의 이유가 되는 거죠?

<인터뷰> 예지원(배우) : "아니요 맨 정신에도 부릅니다. 너무 좋아해요. 근데 금지령이 내렸어요 주변에서.."

예지원(배우) : "혼자 불러요 사람들 앞에서 못 불러요. 금지령이 내려서.."

이젠 방송에서 예지원 씨의 샹송을들을 수 없는 건가요? 아쉽습니다~

엉뚱 발랄함으로 사랑 받고 있는 예지원 씨~

그녀를 배우로서 또 사람으로서 깊이 있게 만들어 준 것이 있다는데요.

바로 세계 곳곳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이었습니다.

<녹취> 예지원(연기자) : "제 삶이 많이 달라졌어요. 삶의 기준, 연기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책임감도 생기고... 이분들을 위해 기도해주셨으면 좋겠고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따뜻한 마음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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