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돌파구 열렸나…향후 전망은?

입력 2011.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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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여당은 FTA 비준안 처리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반겼지만 야당은 새로운 제안이 아니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대통령이 빈손일 줄 알았는데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며 환영했습니다.

<인터뷰>김기현(한나라당 대변인) : "이제 민주당도 한미 fta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FTA 처리에 중대한 동력이 생긴 만큼 처리 전망도 밝아졌다고 자평하는 분위깁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대통령의 제안이 새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통령과 회동 중에도 ISD는 재협상이 아니라 폐지해야 될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이용섭(민주당 대변인) : "ISD 조항은 폐지돼야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하고 전달하였습니다."

대통령의 제안을 두고 여야 협상파 의원들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민주노동당이 대통령의 제안을 민주당이 받을 경우 야권 공조는 없다고 선언한 점도 변숩니다.

내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온건파와 강경파가 치열한 논쟁을 벌일 내일 여야 의원총회가 한미 FTA 처리의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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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A 돌파구 열렸나…향후 전망은?
    • 입력 2011-11-15 22:06:14
    뉴스 9
<앵커 멘트> 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여당은 FTA 비준안 처리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반겼지만 야당은 새로운 제안이 아니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대통령이 빈손일 줄 알았는데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며 환영했습니다. <인터뷰>김기현(한나라당 대변인) : "이제 민주당도 한미 fta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FTA 처리에 중대한 동력이 생긴 만큼 처리 전망도 밝아졌다고 자평하는 분위깁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대통령의 제안이 새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통령과 회동 중에도 ISD는 재협상이 아니라 폐지해야 될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이용섭(민주당 대변인) : "ISD 조항은 폐지돼야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하고 전달하였습니다." 대통령의 제안을 두고 여야 협상파 의원들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민주노동당이 대통령의 제안을 민주당이 받을 경우 야권 공조는 없다고 선언한 점도 변숩니다. 내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온건파와 강경파가 치열한 논쟁을 벌일 내일 여야 의원총회가 한미 FTA 처리의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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