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지면서 올해 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김이 누렇게 변하는 황백화 현상 때문에 수확을 아예 하지 못하게 되면서 어민들이 큰 시름에 빠졌습니다.
오중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김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전북 군산 앞바다 김 양식장입니다.
김발을 걷어올리자, 어린 김 줄기가 죄다 흐물흐물해진 채 누렇게 색이 변했습니다.
영양분 부족으로 생기는 황백화 현상입니다.
부푼 꿈을 안고 수확에 나선 어민들은 당장 생계가 막막합니다.
일단 황백화가 되면 김이 자라지 않아 수확을 포기해야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최형국(김 양식 어민) : "지금 이식하자마자 황백화가 왔기 때문에 우리 어민들로서는 완전히 큰 타격이죠. 1년 농사를 망친 거죠."
이런 황백화 피해 면적은, 1,050만 제곱미터로, 전북 전체 김 양식장의 20%가 넘습니다.
황백화 현상은, 이곳 고군산군도를 비롯해 서해 전역으로 확산 될 가능성이 커 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고, 이상 조류까지 발생하면서 무기 질소 함량이 부족해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용철(전북 군산수협 이사) : "이식 때 기온이 높다 보니까 황백화가 돼 자연재해로 보아야되지 않겠나?"
이런 황백화 현상은 김 주산지인 완도 등 남해안까지 확산 될 가능성이 커 김 양식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올해 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김이 누렇게 변하는 황백화 현상 때문에 수확을 아예 하지 못하게 되면서 어민들이 큰 시름에 빠졌습니다.
오중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김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전북 군산 앞바다 김 양식장입니다.
김발을 걷어올리자, 어린 김 줄기가 죄다 흐물흐물해진 채 누렇게 색이 변했습니다.
영양분 부족으로 생기는 황백화 현상입니다.
부푼 꿈을 안고 수확에 나선 어민들은 당장 생계가 막막합니다.
일단 황백화가 되면 김이 자라지 않아 수확을 포기해야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최형국(김 양식 어민) : "지금 이식하자마자 황백화가 왔기 때문에 우리 어민들로서는 완전히 큰 타격이죠. 1년 농사를 망친 거죠."
이런 황백화 피해 면적은, 1,050만 제곱미터로, 전북 전체 김 양식장의 20%가 넘습니다.
황백화 현상은, 이곳 고군산군도를 비롯해 서해 전역으로 확산 될 가능성이 커 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고, 이상 조류까지 발생하면서 무기 질소 함량이 부족해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용철(전북 군산수협 이사) : "이식 때 기온이 높다 보니까 황백화가 돼 자연재해로 보아야되지 않겠나?"
이런 황백화 현상은 김 주산지인 완도 등 남해안까지 확산 될 가능성이 커 김 양식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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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양식장 황백화 피해 확산…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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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5 22:06:29
<앵커 멘트>
날씨가 추워지면서 올해 김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김이 누렇게 변하는 황백화 현상 때문에 수확을 아예 하지 못하게 되면서 어민들이 큰 시름에 빠졌습니다.
오중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김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전북 군산 앞바다 김 양식장입니다.
김발을 걷어올리자, 어린 김 줄기가 죄다 흐물흐물해진 채 누렇게 색이 변했습니다.
영양분 부족으로 생기는 황백화 현상입니다.
부푼 꿈을 안고 수확에 나선 어민들은 당장 생계가 막막합니다.
일단 황백화가 되면 김이 자라지 않아 수확을 포기해야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최형국(김 양식 어민) : "지금 이식하자마자 황백화가 왔기 때문에 우리 어민들로서는 완전히 큰 타격이죠. 1년 농사를 망친 거죠."
이런 황백화 피해 면적은, 1,050만 제곱미터로, 전북 전체 김 양식장의 20%가 넘습니다.
황백화 현상은, 이곳 고군산군도를 비롯해 서해 전역으로 확산 될 가능성이 커 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고, 이상 조류까지 발생하면서 무기 질소 함량이 부족해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용철(전북 군산수협 이사) : "이식 때 기온이 높다 보니까 황백화가 돼 자연재해로 보아야되지 않겠나?"
이런 황백화 현상은 김 주산지인 완도 등 남해안까지 확산 될 가능성이 커 김 양식 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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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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