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하승진과 골밑 전쟁 이겼다

입력 2011.11.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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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고 센터 하승진과 최고 신인 오세근의 맞대결에서 오세근이 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 KCC 하승진과 인삼공사 오세근은 서로 장난을 칠 만큼 다정했습니다.



그러나 코트에서는 달랐습니다.



먼저 공세를 펼친 것은 오세근,



하승진을 앞에 두고 뱅크 슛을 성공시키고, 하승진을 향한 패스를 차단했습니다.



하승진은 감기 후유증을 털어낸 후반,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하승진이 살아나자 KCC는 임재현의 결정적인 가로채기와 전태풍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그러나 오세근은 결정적인 블럭슛으로 KCC 추격의지를 꺾고 4쿼터 막판 골밑을 장악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의 활약속에 KCC에 77대 70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이상범(인삼공사 감독)



젊은 패기 위에 조직력을 가미한 인삼공사는 KCC에 2연승을 거두며 올 시즌 강한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동부는 삼성을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주성이 22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삼성을 76대 66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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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근, 하승진과 골밑 전쟁 이겼다
    • 입력 2011-11-15 22:08:34
    뉴스 9
<앵커 멘트>

최고 센터 하승진과 최고 신인 오세근의 맞대결에서 오세근이 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 KCC 하승진과 인삼공사 오세근은 서로 장난을 칠 만큼 다정했습니다.

그러나 코트에서는 달랐습니다.

먼저 공세를 펼친 것은 오세근,

하승진을 앞에 두고 뱅크 슛을 성공시키고, 하승진을 향한 패스를 차단했습니다.

하승진은 감기 후유증을 털어낸 후반,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하승진이 살아나자 KCC는 임재현의 결정적인 가로채기와 전태풍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그러나 오세근은 결정적인 블럭슛으로 KCC 추격의지를 꺾고 4쿼터 막판 골밑을 장악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의 활약속에 KCC에 77대 70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이상범(인삼공사 감독)

젊은 패기 위에 조직력을 가미한 인삼공사는 KCC에 2연승을 거두며 올 시즌 강한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동부는 삼성을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주성이 22득점을 올리는 활약으로 삼성을 76대 66으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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