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에서 종교 때문에 싸움이 나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일도 있습니다.
서울 조계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환하게 밝혔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지로 만든 색색의 트리가 조계사 일주문 앞을 환하게 밝힙니다.
찬불가 대신 경쾌한 캐럴도 울려 퍼집니다.
서울 한복판 불교 사찰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습니다.
세 개의 트리는 불교의 참 가치인 생명과 나눔, 평화를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녹취>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 "아기 예수 탄생을 맞아 나를 돌아보고 내 안의 빛에 화답하며 사회를 밝히는 한 점 불빛이 됩시다."
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성탄 트리 불빛을 밝힌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지난해엔 개신교와, 올해는 천주교와 함께 손을 맞잡고 점등식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주 (천주교 주교회의 홍보국장) : "상대방 종교의 축제를 축하해주는 이런 마음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여 주는 굉장히 중요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아기 예수가 세상에 온 참뜻을 기리는 사찰의 성탄 트리.
모두의 가슴을 포근하게 밝혀주는 평화와 화해의 불빛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종교 때문에 싸움이 나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일도 있습니다.
서울 조계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환하게 밝혔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지로 만든 색색의 트리가 조계사 일주문 앞을 환하게 밝힙니다.
찬불가 대신 경쾌한 캐럴도 울려 퍼집니다.
서울 한복판 불교 사찰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습니다.
세 개의 트리는 불교의 참 가치인 생명과 나눔, 평화를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녹취>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 "아기 예수 탄생을 맞아 나를 돌아보고 내 안의 빛에 화답하며 사회를 밝히는 한 점 불빛이 됩시다."
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성탄 트리 불빛을 밝힌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지난해엔 개신교와, 올해는 천주교와 함께 손을 맞잡고 점등식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주 (천주교 주교회의 홍보국장) : "상대방 종교의 축제를 축하해주는 이런 마음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여 주는 굉장히 중요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아기 예수가 세상에 온 참뜻을 기리는 사찰의 성탄 트리.
모두의 가슴을 포근하게 밝혀주는 평화와 화해의 불빛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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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사, 성탄트리 점등…‘종교의 벽’ 허물다
-
- 입력 2011-12-16 22:01:13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에서 종교 때문에 싸움이 나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일도 있습니다.
서울 조계사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환하게 밝혔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지로 만든 색색의 트리가 조계사 일주문 앞을 환하게 밝힙니다.
찬불가 대신 경쾌한 캐럴도 울려 퍼집니다.
서울 한복판 불교 사찰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습니다.
세 개의 트리는 불교의 참 가치인 생명과 나눔, 평화를 실천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녹취>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 "아기 예수 탄생을 맞아 나를 돌아보고 내 안의 빛에 화답하며 사회를 밝히는 한 점 불빛이 됩시다."
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성탄 트리 불빛을 밝힌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지난해엔 개신교와, 올해는 천주교와 함께 손을 맞잡고 점등식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주 (천주교 주교회의 홍보국장) : "상대방 종교의 축제를 축하해주는 이런 마음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여 주는 굉장히 중요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아기 예수가 세상에 온 참뜻을 기리는 사찰의 성탄 트리.
모두의 가슴을 포근하게 밝혀주는 평화와 화해의 불빛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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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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