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통일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북한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조기가 내걸리고 북한 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드는 모습도 보입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 반도입니다.
강 건너 북한 진지까지는 3.2킬로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
북한의 선전마을인 가정동 마을에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을 알리는 조기가 160미터 높이 깃대에 내걸렸습니다.
공연이나 영화가 상영되는 개풍군 인민문화회관 옆에선 북한 주민들이 서성이며 뭔가를 준비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민 수백 명이 집결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과 이후 절차가 주민들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한봉희(오두산 통일전망대 직원) : "굉장히 허둥지둥 빨리 급한 소식을 듣고 모이는 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오늘 만큼 많이 모인 적은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통일전망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실향민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영차(경기도 부천시/실향민) : "(오신 이유가 있으세요? 고향이?) 함경북도에서 왔어요. 저쪽 동향은 어떻고, 여기와서 눈으로 보고 싶고, 또 듣고 싶고 그런 거죠."
오늘 하루, 오두산과 동해안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 등을 찾은 사람들은 격변에 휩싸인 북한 땅을 내려다 보며 남북관계가 개선되길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통일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북한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조기가 내걸리고 북한 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드는 모습도 보입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 반도입니다.
강 건너 북한 진지까지는 3.2킬로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
북한의 선전마을인 가정동 마을에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을 알리는 조기가 160미터 높이 깃대에 내걸렸습니다.
공연이나 영화가 상영되는 개풍군 인민문화회관 옆에선 북한 주민들이 서성이며 뭔가를 준비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민 수백 명이 집결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과 이후 절차가 주민들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한봉희(오두산 통일전망대 직원) : "굉장히 허둥지둥 빨리 급한 소식을 듣고 모이는 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오늘 만큼 많이 모인 적은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통일전망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실향민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영차(경기도 부천시/실향민) : "(오신 이유가 있으세요? 고향이?) 함경북도에서 왔어요. 저쪽 동향은 어떻고, 여기와서 눈으로 보고 싶고, 또 듣고 싶고 그런 거죠."
오늘 하루, 오두산과 동해안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 등을 찾은 사람들은 격변에 휩싸인 북한 땅을 내려다 보며 남북관계가 개선되길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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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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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9 22:05:51
<앵커 멘트>
통일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북한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조기가 내걸리고 북한 주민들이 한 곳에 모여드는 모습도 보입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 반도입니다.
강 건너 북한 진지까지는 3.2킬로미터 밖에 되지 않습니다.
북한의 선전마을인 가정동 마을에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을 알리는 조기가 160미터 높이 깃대에 내걸렸습니다.
공연이나 영화가 상영되는 개풍군 인민문화회관 옆에선 북한 주민들이 서성이며 뭔가를 준비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민 수백 명이 집결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과 이후 절차가 주민들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한봉희(오두산 통일전망대 직원) : "굉장히 허둥지둥 빨리 급한 소식을 듣고 모이는 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오늘 만큼 많이 모인 적은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통일전망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실향민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영차(경기도 부천시/실향민) : "(오신 이유가 있으세요? 고향이?) 함경북도에서 왔어요. 저쪽 동향은 어떻고, 여기와서 눈으로 보고 싶고, 또 듣고 싶고 그런 거죠."
오늘 하루, 오두산과 동해안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 등을 찾은 사람들은 격변에 휩싸인 북한 땅을 내려다 보며 남북관계가 개선되길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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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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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북한 체제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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