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분위기는?…“공단 외 방북 보류”
입력 2011.12.19 (22: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개성공단에 있는 북한 근로자들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였습니다.
입주 기업들은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나오는 차량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에도 북측의 제재나 동요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광원(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 "나오면서 불안한 점은 절대 없었어요. 똑같았어요. 평상시랑 똑같았습니다."
다만 사망소식을 접한 북한 근로자들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김태동(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 "얼굴이 상기돼 가지고 뛰어나가고 가더라고요 어디로 다."
오후 3시쯤 근로자들이 조기퇴근하면서 곳곳에서 조업이 중단됐습니다.
<인터뷰>이종덕(패밀리마트 관계자) : "근무하는 직원들도 임의로 울고 가고.. 공장 같은 데서 통곡소리도 들리고 그랬어요."
오늘 하루 이곳 남북 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을 오간 사람은 천여 명. 차량은 800여 대에 이릅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수준입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은 123곳,
정부는 개성공단 등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 717명에 대한 신변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최보선(통일부 대변인) : "상황변화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종합대책반과 상황실을 가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개성공단 출입은 그대로 진행되지만 이외 지역 방북은 잠정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개성공단에 있는 북한 근로자들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였습니다.
입주 기업들은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나오는 차량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에도 북측의 제재나 동요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광원(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 "나오면서 불안한 점은 절대 없었어요. 똑같았어요. 평상시랑 똑같았습니다."
다만 사망소식을 접한 북한 근로자들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김태동(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 "얼굴이 상기돼 가지고 뛰어나가고 가더라고요 어디로 다."
오후 3시쯤 근로자들이 조기퇴근하면서 곳곳에서 조업이 중단됐습니다.
<인터뷰>이종덕(패밀리마트 관계자) : "근무하는 직원들도 임의로 울고 가고.. 공장 같은 데서 통곡소리도 들리고 그랬어요."
오늘 하루 이곳 남북 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을 오간 사람은 천여 명. 차량은 800여 대에 이릅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수준입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은 123곳,
정부는 개성공단 등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 717명에 대한 신변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최보선(통일부 대변인) : "상황변화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종합대책반과 상황실을 가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개성공단 출입은 그대로 진행되지만 이외 지역 방북은 잠정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개성공단 분위기는?…“공단 외 방북 보류”
-
- 입력 2011-12-19 22:05:52
<앵커 멘트>
개성공단에 있는 북한 근로자들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였습니다.
입주 기업들은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에서 나오는 차량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에도 북측의 제재나 동요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김광원(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 "나오면서 불안한 점은 절대 없었어요. 똑같았어요. 평상시랑 똑같았습니다."
다만 사망소식을 접한 북한 근로자들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김태동(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 "얼굴이 상기돼 가지고 뛰어나가고 가더라고요 어디로 다."
오후 3시쯤 근로자들이 조기퇴근하면서 곳곳에서 조업이 중단됐습니다.
<인터뷰>이종덕(패밀리마트 관계자) : "근무하는 직원들도 임의로 울고 가고.. 공장 같은 데서 통곡소리도 들리고 그랬어요."
오늘 하루 이곳 남북 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을 오간 사람은 천여 명. 차량은 800여 대에 이릅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수준입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은 123곳,
정부는 개성공단 등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 717명에 대한 신변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최보선(통일부 대변인) : "상황변화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종합대책반과 상황실을 가동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개성공단 출입은 그대로 진행되지만 이외 지역 방북은 잠정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
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조지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김정일 사망…북한 체제 어디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