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현정은 조문 방북…“남북관계 개선 희망”
입력 2011.12.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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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 등 민간 조문단 18명이 오늘 육로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북측의 극진한 예우를 받고 있는 민간 조문단이 김정은과 면담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조문 방북단 18명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TV가 오늘 저녁 방송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이희호 여사 일행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이 26일 개성을 통과하여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이에앞서 리종혁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전종수 조평통 부국장 등 북측 인사 12명이 개성까지 나와 조문단 일행을 직접 맞았습니다.
조문단은 북측이 제공한 차량을 타고 평양으로 이동했으며 최고위급 귀빈들이 묵는 백화원초대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백화원초대소는 1,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묵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 여사와 현 회장 등이 조문을 끝내고 김정은 부위원장 등 북측 고위급 인사를 만났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측이 남측 민간 조문단을 눈에 띄게 예우하고 있고 이 여사와 현 회장이 정치, 경제적으로 남북관계에 상징성이 큰 인물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북측의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북에 앞서 이희호 여사는 자신의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습니다.
조문단은 내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돌아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 등 민간 조문단 18명이 오늘 육로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북측의 극진한 예우를 받고 있는 민간 조문단이 김정은과 면담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조문 방북단 18명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TV가 오늘 저녁 방송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이희호 여사 일행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이 26일 개성을 통과하여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이에앞서 리종혁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전종수 조평통 부국장 등 북측 인사 12명이 개성까지 나와 조문단 일행을 직접 맞았습니다.
조문단은 북측이 제공한 차량을 타고 평양으로 이동했으며 최고위급 귀빈들이 묵는 백화원초대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백화원초대소는 1,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묵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 여사와 현 회장 등이 조문을 끝내고 김정은 부위원장 등 북측 고위급 인사를 만났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측이 남측 민간 조문단을 눈에 띄게 예우하고 있고 이 여사와 현 회장이 정치, 경제적으로 남북관계에 상징성이 큰 인물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북측의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북에 앞서 이희호 여사는 자신의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습니다.
조문단은 내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돌아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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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현정은 조문 방북…“남북관계 개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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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6 22:04:27
<앵커 멘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 등 민간 조문단 18명이 오늘 육로로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북측의 극진한 예우를 받고 있는 민간 조문단이 김정은과 면담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조문 방북단 18명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TV가 오늘 저녁 방송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이희호 여사 일행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일행이 26일 개성을 통과하여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이에앞서 리종혁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전종수 조평통 부국장 등 북측 인사 12명이 개성까지 나와 조문단 일행을 직접 맞았습니다.
조문단은 북측이 제공한 차량을 타고 평양으로 이동했으며 최고위급 귀빈들이 묵는 백화원초대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백화원초대소는 1,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묵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 여사와 현 회장 등이 조문을 끝내고 김정은 부위원장 등 북측 고위급 인사를 만났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측이 남측 민간 조문단을 눈에 띄게 예우하고 있고 이 여사와 현 회장이 정치, 경제적으로 남북관계에 상징성이 큰 인물인 만큼 어떤 식으로든 북측의 메시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북에 앞서 이희호 여사는 자신의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습니다.
조문단은 내일 오전 평양을 출발해 돌아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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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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