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1년도 이제 3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지금 이 시각 국회에선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둘러싸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회 상황 알아봅니다.
김경수 기자! 본 회의가 아직도 열리지 않고 있나요?
<리포트>
네, 국회는 당초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이시각 현재까지 본회의는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2011년도가 3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예산안이 자정까지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사상 초유의 정부 준예산 편성 사태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당초 여야는 325조 5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하고, 오늘 예결위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 계획이었습니다.
예결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그러나, 쟁점 현안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처리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특히 민주통합당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매각 과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 요구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불가능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여야가 의견을 조율해 온 미디어렙 관련 법안을 놓고도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본회의 안건 처리 순서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야 간 쟁점 현안에 대한 타결이 늦어지면서, 본회의가 자정에 임박해 열릴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경수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1년도 이제 3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지금 이 시각 국회에선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둘러싸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회 상황 알아봅니다.
김경수 기자! 본 회의가 아직도 열리지 않고 있나요?
<리포트>
네, 국회는 당초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이시각 현재까지 본회의는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2011년도가 3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예산안이 자정까지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사상 초유의 정부 준예산 편성 사태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당초 여야는 325조 5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하고, 오늘 예결위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 계획이었습니다.
예결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그러나, 쟁점 현안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처리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특히 민주통합당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매각 과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 요구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불가능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여야가 의견을 조율해 온 미디어렙 관련 법안을 놓고도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본회의 안건 처리 순서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야 간 쟁점 현안에 대한 타결이 늦어지면서, 본회의가 자정에 임박해 열릴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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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 개회 지연…예산 처리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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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1 22:05:02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1년도 이제 3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 지금 이 시각 국회에선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둘러싸고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회 상황 알아봅니다.
김경수 기자! 본 회의가 아직도 열리지 않고 있나요?
<리포트>
네, 국회는 당초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이시각 현재까지 본회의는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2011년도가 3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내년 예산안이 자정까지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사상 초유의 정부 준예산 편성 사태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당초 여야는 325조 5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하고, 오늘 예결위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 계획이었습니다.
예결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그러나, 쟁점 현안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처리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특히 민주통합당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매각 과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 요구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불가능하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여야가 의견을 조율해 온 미디어렙 관련 법안을 놓고도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본회의 안건 처리 순서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한나라당은 예산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야 간 쟁점 현안에 대한 타결이 늦어지면서, 본회의가 자정에 임박해 열릴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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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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