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패딩점퍼를 포함해서 스포츠나 야외활동 할 때 착용하는 이른바 아웃도어 제품이 요즘 인긴데요.
외제 아웃도어 제품의 국내 판매가가 외국보다 평균 60%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조원 대로 급성장한 아웃도어 시장.
한국 소비자를 잡기 위한 해외 브랜드의 공략도 거셉니다.
하지만 가격은 해마다 오름세입니다.
<인터뷰> 이혜성(서울시 방배동) : "작년에 30만 원대가 올해는 40-50만 원대로 10만 원씩은 오른 것 같아요."
문제는 같은 제품이라도 국내 가격이 훨씬 비싸다는 겁니다.
한 소비자단체의 조사 결과 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22만 원대인 점퍼의 국내 판매가는 43만 6천원, 95퍼센트나 비쌉니다.
19만 원대인 등산화도 우리나라에선 66퍼센트가 더 비싸 32만 원에 육박합니다.
5개 브랜드 23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해 보니 해외보다 평균 56퍼센트 높았습니다.
<인터뷰> 전호석(서울시 진관동) : "가끔 가다 외국(여행) 나가면 외국에서 오히려 사입게 되더라고요."
이에 대해 해당 업체들은 국내 판매가는 관세와 마케팅 등의 비용이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래도 거품이 있다는 게 소비자 단체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성수현(YMCA) : "아웃도어 제품은 비쌀수록 좋은 것이다 그런 경향이 있는데 가격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제품의 기능 등을 꼼꼼하게 판단해서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같은 제품이지만 해외보다 지나치게 높은 국내 가격 때문에 아웃도어에 대한 거품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패딩점퍼를 포함해서 스포츠나 야외활동 할 때 착용하는 이른바 아웃도어 제품이 요즘 인긴데요.
외제 아웃도어 제품의 국내 판매가가 외국보다 평균 60%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조원 대로 급성장한 아웃도어 시장.
한국 소비자를 잡기 위한 해외 브랜드의 공략도 거셉니다.
하지만 가격은 해마다 오름세입니다.
<인터뷰> 이혜성(서울시 방배동) : "작년에 30만 원대가 올해는 40-50만 원대로 10만 원씩은 오른 것 같아요."
문제는 같은 제품이라도 국내 가격이 훨씬 비싸다는 겁니다.
한 소비자단체의 조사 결과 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22만 원대인 점퍼의 국내 판매가는 43만 6천원, 95퍼센트나 비쌉니다.
19만 원대인 등산화도 우리나라에선 66퍼센트가 더 비싸 32만 원에 육박합니다.
5개 브랜드 23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해 보니 해외보다 평균 56퍼센트 높았습니다.
<인터뷰> 전호석(서울시 진관동) : "가끔 가다 외국(여행) 나가면 외국에서 오히려 사입게 되더라고요."
이에 대해 해당 업체들은 국내 판매가는 관세와 마케팅 등의 비용이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래도 거품이 있다는 게 소비자 단체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성수현(YMCA) : "아웃도어 제품은 비쌀수록 좋은 것이다 그런 경향이 있는데 가격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제품의 기능 등을 꼼꼼하게 판단해서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같은 제품이지만 해외보다 지나치게 높은 국내 가격 때문에 아웃도어에 대한 거품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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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해외 브랜드, 국내가 평균 60%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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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7 22:02:30
<앵커 멘트>
패딩점퍼를 포함해서 스포츠나 야외활동 할 때 착용하는 이른바 아웃도어 제품이 요즘 인긴데요.
외제 아웃도어 제품의 국내 판매가가 외국보다 평균 60%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조원 대로 급성장한 아웃도어 시장.
한국 소비자를 잡기 위한 해외 브랜드의 공략도 거셉니다.
하지만 가격은 해마다 오름세입니다.
<인터뷰> 이혜성(서울시 방배동) : "작년에 30만 원대가 올해는 40-50만 원대로 10만 원씩은 오른 것 같아요."
문제는 같은 제품이라도 국내 가격이 훨씬 비싸다는 겁니다.
한 소비자단체의 조사 결과 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22만 원대인 점퍼의 국내 판매가는 43만 6천원, 95퍼센트나 비쌉니다.
19만 원대인 등산화도 우리나라에선 66퍼센트가 더 비싸 32만 원에 육박합니다.
5개 브랜드 23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해 보니 해외보다 평균 56퍼센트 높았습니다.
<인터뷰> 전호석(서울시 진관동) : "가끔 가다 외국(여행) 나가면 외국에서 오히려 사입게 되더라고요."
이에 대해 해당 업체들은 국내 판매가는 관세와 마케팅 등의 비용이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래도 거품이 있다는 게 소비자 단체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성수현(YMCA) : "아웃도어 제품은 비쌀수록 좋은 것이다 그런 경향이 있는데 가격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제품의 기능 등을 꼼꼼하게 판단해서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같은 제품이지만 해외보다 지나치게 높은 국내 가격 때문에 아웃도어에 대한 거품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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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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